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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폭(酒暴)도 대물림… 사회적 관심 절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박명순)이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음주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이슈브리프 42호 ‘한국인의 음주문화, 그리고 가족(작성 양정선 연구위원)’을 발간했다.이 보고서는 통계청, 국세청, 식품의약안전청, 보건복지부 등이 발표한 자료(국민 1인당 음주량, 알코올 섭취량, 유병율 등)를 토대로, 한국인의 음주문화가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짚어보고, 음주의 대물림 등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족단위의 예방과 치료의 접근방식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19세 이상 성인 연간 소주 67병, 맥주 101병 마셔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주류 섭취량 실태조사(2011년 11월)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WHO가 제시하는 알코올 적정섭취량보다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세청의 ‘2010년 주류출고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술 소비량은 19세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소주 66.6병(360ml 기준), 맥주 100.8병(500ml 기준), 막걸리 14.2병(750ml 기준)을 소비했다. 특히 1회의 술자리에서 소주를 8잔 이상(여자는 5잔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는 주 1회 이상인 경우가 26.5%, 두 번 이상인 경우가 17.3%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위험 음주 비율이 높을 때 각종 신체적·정신적 질병으로 이환되어 진료비의 부담이 증가하고, 그로 인한 가족의 건강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며, 음주운전 등 범죄로 인한 각종 사고율의 증가로 인해 사회경제적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최근 10년간 알코올 문제와 관련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중 4.2~10.9%는 알코올 의존 상태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지난 10년간 알코올로 인한 사망자 또한 660% 증가하는 한편, 정신병원 내 알코올 중독자들의 입원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 1,403명 중 8.1%에 해당하는 84명만이 정신의료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알코올 사용장애에 대한 치료에 대해서는 매우 소극적인 상태이다. 음주원인은 여가 활동부재, 회식위주 직장문화, 가정생활 불만족 등우리사회는 짧은 기간 동안 급속한 환경변화를 겪었고 구성원들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의 해악을 동반한다. 실제로 통계청(2010)의「사회조사」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의 77.1%가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실시한 양정선(2011)의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조사대상자의 7.7%가 우울증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락·문화 관련 지출이 한국의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현재 3.7%로 OECD 국가들의 평균인 5.5%에 비해 매우 낮다. 전문가들은 한국인의 음주문화가 복잡한 사회구조와 환경의 변화, 취미나 여가활동의 부재, 음주 위주의 직장인 회식과 접대문화, 그리고 결혼과 가정생활 불만족에 따른 스트레스 등이 한국사회의 독특한 음주문화를 발전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과도한 음주, 가족과 지역사회까지 병들게 해적당한 술은 행동과 사고를 능동적으로 변화시키고, 유쾌한 정서를 자극하며, 불안심리를 완화하는 등의 심리적 효과와 심장기능에 도움을 주는 약리적 효과가 있다. 그러나 과도할 경우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음주의 정도가 심한 알코올 중독자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음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 부부갈등, 신체적 손상을 입음. 결혼관계의 안정성과 음주문제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음주가족력을 가진 경우가 조사대상자의 47.9%로 나타났다. 음주 문제는 자신의 세대 문제로 끝나지 않고 대물림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함을 알 수 있다.알콜 폐해 가족을 위한 구체적 사업과 가족단위 접근 필수이러한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2012년 정신보건사업의 하나로 건전음주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의 추진 방향이나 세부적인 내용에는 알코올 관련 폐해를 입은 가족을 위한 구체적 사업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음주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예방과 치료의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사업의 계획과 수행에 앞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리사회에서 음주에 대해 관용적이고 허용적인 태도를 감안할 때, 알코올 중독으로 판명되지 않은 알코올 남용과 알코올 의존상태에 있는 개인의 수는 예측보다 훨씬 많을 것임. 이들 가족이 받는 폐해는 사실상 개인의 사적 영역에 묻혀 드러나지 않고 있으나, 아동학대 및 가족폭력의 문제가 동반되는 심각한 문제임. ▲실태조사 결과 알코올 관련 장애는 가족력이 강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현재 음주 당사자의 자녀들에게서 다양한 정서 부적응의 문제가 일어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악순환의 고리를 차단할 수 있는 사업이 필요함. ▲알코올 문제가 있는 가족의 자녀를 위한 치료적 차원의 개별화된 프로그램이 필수적임. 제6차(2010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에 따르면 현재 음주를 하고 있는 학생 중 32.7%가 고위험 음주에 해당하고, 음주 경험 연령이 12.8세인 점을 감안할 때, 알코올 문제가 있는 가족의 자녀를 위한 예방과 치료 프로그램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임. ▲이러한 알코올 문제 속에 있는 가족을 위한 진단과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에서 협력해 수행할 수 있는 과제임. 현재의 정신보건센터가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점, 그리고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가족단위의 상담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 사업은 지역사회 내 기관 연계 사업으로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임. ▲음주자 가족의 진단, 상담, 치료연계, 가족교육, 가족문화체험 사업에 이르기까지의 단계별 사업이 필요함. 특히 여기에는 자녀와 배우자를 위한 각자의 치료와 상담이 필요하며, 가족단위의 상담과 치료, 그리고 더 나아가 가족의 응집력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사업이 필요함. 따라서 이제는 음주자 개인의 문제로 끝날 것이 아니라 가족단위의 사업으로 접근해야 하는 필요성을 인식해야 할 때임.
김영우 기자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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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남미 5개 도시 '환경․교통․상수도' 정책외교
박원순 시장이 15일(금)부터 27일(수)까지 9박 13일 일정으로 남미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5개 대표도시 순방길에 오른다. 박 시장이 방문하는 도시는 브라질의 ‘벨로오리존치’,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쿠리치바’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다. 박 시장은 이번 순방에 나서며 “남미 도시들은 도시발전 철학이 서울과 유사해 서로 배울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먼 거리로 인해 그동안 도시 간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다”며 “이번 순방의 목적은 멀지만 가까운 대륙 남미를 향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박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정책분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울에 적용 가능한 각 도시의 정책 모범사례를 찾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남미의 경제적 중요성이 매우 커짐에 따라 우호협력관계를 선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고, 친환경도시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도시들과 협조관계를 유지하고자 일본, 홍콩에 이어 남미를 박 시장 취임 후 세 번째 순방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이번 순방의 주요 화두는 ‘환경․교통․상수도 정책외교’다.우선 박 시장은 이번 순방일정 동안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리는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ICLEI)세계총회’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C40기후리더십그룹 회의’, ‘기후변화세계시장협의회(WMCCC)’ 등에 국제환경회의에 연이어 참석, 서울시의 친환경․에너지 절감 정책을 세계 도시 리더들에게 소개하는 도시 정상 외교를 펼친다. 특히 순방 첫 일정으로 17일(일) 콘나드 오토 짐머만(Konrad Otto-Zimmermann) ICLEI 사무총장과 ICLEI 동아시아본부 서울유치 및 운영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한다. 오는 10월 개소 예정인 동아시아본부는 동아시아지역 회원단체간 교류협력증진 사업 추진, 녹색성장네트워크확립, 동아시아 지역도시 발전 및 에너지 전략 개발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19일(화)에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Rio+20) 연계행사로 열리는 ‘C40기후리더십 그룹회의’ 원탁토론에선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 뉴욕시장, 에두아르도 파에스(Eduardo Paes) 리오데자네이루시장, 음포 프랭크린 타우(Mpho Franklyn Tau) 요하네스버그시장과 함께 패널로 참가한다. 박 시장은 서울시 에너지 절감 주요정책인 원전하나 줄이기, 도시농업, 자원재활용정책을 발표하며 서울이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녹색경제 비전을 세계도시에 알릴 계획이다. 21일(목)에는 상파울루시를 방문, 지베르투 카사브 상파울루시장, 22일(금)에는 세계적인 대중교통과 보행자 중심 도시인 쿠리치바시 루치아노 더치(Luciano Ducci) 시장과 연이어 만나 도시 자연환경 보존과 교통문제 등 메가시티로서의 고민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25일(월)엔 마지막 순방지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 마우리시오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시장을 만나 교통․IT․전자정부․상하수도 등 세계를 선도하는 서울의 우수분야에 대한 세일즈 외교를 펼친다. 이밖에도 박 시장은 아르헨티나의 문화유적과 도시문화시설을 시찰하며 정책 교류도 펼친다. 예컨대, 오래된 오페라극장을 서점으로 활용하고 폐선로를 거리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킨 부에노스아이레스시의 사례를 통해 서울시 문화유적 및 도시공간재활용 벤치마킹 포인트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이번 남미 순방이 남미지역 도시와 친환경발전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남미 주요 도시와 환경․교통․상수도 등 교류 스펙트럼을 확대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재 기자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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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농어촌 최상위
[전남인터넷신문]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6월 13일(수)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장성군」이 표준점수 전 영역에서 전국 시군구 중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영역별 표준점수 상위 30개 시군구에 전남은 9개 시군이 포함되었다.「장성군, 담양군」은 전 영역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에 포함되어 서울(3개)에 이어 우리 전남이 두 번째로 많은 시군에서 전 영역 1․2등급 비율 30위권에 진입하게 되었다.또한「화순군」은 표준점수(외국어 17위)와 1․2등급 비율(언어 25위, 수리나 30위, 외국어 19위) 상위 30개 시군구에 올해 새로 포함되어 우리 지역 학력 향상의 진가를 보여줬다.한편 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 전남지역에서 13개 시군이 표준점수 평균 향상 상위 30위권에, 16개 시군이 1․2등급 비율 증가 상위 30위권에, 15개 시군이 8․9등급 비율 감소 상위 30위권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비록 표준점수는 하위권이지만 우리 지역 학생들의 학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이러한 결과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그동안 꾸준하게 추진해온 학생중심 교육과정의 운영과 학생의 진로 개척을 돕는 진로상담 등을 바탕으로 수업혁신을 통한 기본학력 정착 및 맞춤형 교육을 추진, 미래 학습 역량을 키운 결과로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공모 기초학력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데 이어 또 하나의 쾌거라고 볼 수 있다.특히 차별없는 교육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을 통한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농어촌우수고 및 지역중심고 육성 지원으로 농어촌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지난해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한 일반고 학력 향상 시스템 정착을 위한「Hi-Edu Up」지원사업 등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앞으로도 도교육청에서는 적정규모의 거점고등학교 육성을 통한 고교 교육력 확보와 질 높은 수업 전개로 학력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룡 기자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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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배 이상 예산 늘려 노숙인시설 환경개선
이성용 기자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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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자급자족 시대 성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우리나라의 백신 자급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국내 주요 백신 27종 중 10종에 머물러 있는 국내 생산 백신을 2017년까지 22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주요 백신 27종은 B형간염 백신 등 필수예방접종백신으로 지정된 12종과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b형(Hib) 백신 등 기타예방백신 11종, 탄저나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등 대유행이나 대테러 백신 등 4종으로 구분하였다. 지난해 내수시장에 공급된 백신은 총 4,900만 도즈로 이 가운데 45%인 2,200만 도즈 만이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다. 국내 생산·공급된 주요품목은 인플루엔자 백신(1,000만 도즈), B형간염백신(420만 도즈), 일본뇌염 백신(150만 도즈) 등이다. 향후 국내 생산 백신 자급률 제고 계획은 필수예방접종백신, 기타예방접종백신, 대유행 및 대테러 예방백신 등으로 나뉘어 연도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필수예방접종백신은 총 12종 중 현재 6종이 국내 생산가능하며 2015년 9종, 2017년에는 11종까지 그 수를 늘릴 계획이다. ※ 필수예방접종백신 : 수두, 장티푸스, B형간염 등 국가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접종을 권장하는 백신으로 보건소·의료기관에서 접종가능 기타예방접종백신은 총 11종 중 현재 3종이 국내 생산가능하며 2015년 4종, 2017년에는 7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기타예방접종백신 : A형간염, 폐렴구균 등 필수예방접종 외의 백신으로 개별 경비로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는 백신 감염병의 대유행이나 대테러 등을 대비한 백신은 현재 총 4종 중 1종이 국내 생산 가능하며 2015년 3종, 2017년에는 4종이 모두 국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제약사들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거나 자체 기술개발 중인 백신은 13종 19품목이다.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등 4품목은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대상포진, 인유두종 백신 등 6개 품목은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폐렴구균 백신 등 나머지 9개 품목은 비임상시험 중이거나 기술개발 중에 있다. 식약청은 백신개발 지원을 위하여 국내 제약사들과 협의체 구성하여 백신제조소 신축·이전시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백신개발부터 허가까지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 개발되는 백신의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세계보건기구(WHO)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한 수출지원도 병행하고 있다./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청
김동국 기자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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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돼지고기의 새로운 구이용 부위 찾아내
[전남인터넷신문]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소비가 활발하지 않은 부위인 뒷다리와 앞다리 중 구워도 육질이 쫄깃하고 육즙이 많아 구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위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의 활용도를 높이고 소비촉진을 위해 앞, 뒷다리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근육 20종에 대해 육질과 구운 후의 맛을 구명해 각 근육을 그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연구를 해왔다. 그 결과, 돼지 앞다리에서는 꾸리살(가시위근), 부채살(가시아래근), 주걱살(깊은흉근), 그리고 뒷다리에서는 홍두깨살(반힘줄모양근)이 구워먹을 때 맛이 퍽퍽하지 않아 구이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근육들은 근내 지방함량이 다른 부위에 비해 높으며 보수력이 뛰어나 가열 후에도 육즙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운 후 연도, 풍미, 다즙성을 평가하는 관능특성 결과에서 연도는 부채살, 풍미는 주걱살, 다즙성은 꾸리살이 가장 좋았으며, 전체적인 기호도에서는 홍두깨살이 좋았다. 돼지고기에서 앞, 뒷다리 살은 전체 생산량의 약 40 %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돼지고기를 주로 구워먹는 우리나라에서는 지방이 적고, 맛이 퍽퍽해 가공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어 저가로 판매된다.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성필남 연구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평소 구이를 자주 즐기지만 지방함량이 높은 삼겹살 또는 목살을 먹는데 건강을 걱정하는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라며, “이들 근육들을 특수부위화 한다면 저지방 부위의 부가가치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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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여는청년포럼, 정치 이슈 발표 세미나 개최
4.11 총선은 많은 국민, 특히 청년들의 참여율이 높았던 선거다. 정치문화 혁신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많은 정치인들은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과 혁신과제를 내걸며 변화를 약속했다. 하지만 19대 국회가 본격적으로 개원하기 전부터 지금의 이르기까지 국회의원들이 보여주는 행태는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이 보여준 ‘반민주’, 북한인권법은 내정간섭이라는 망발로 시작된 ‘반인권’, 술에 취해 사회적 탈북자에 막말을 서슴지 않은 ‘반이성’ 행태는 국민들을 당황스럽게 했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앞날을 심히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 이와 같은 국회의원들의 잘못된 대북관, 인권을 바라보는 이중 잣대, 탈북자를 포용하지 못하는 그릇된 관념을 비판하고, 우리 사회의 보다 성숙한 발전을 위한 청년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개최목적 4.11 총선은 많은 국민, 특히 청년들의 참여율이 높았던 선거다. 정치문화 혁신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많은 정치인들은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과 혁신과제를 내걸며 변화를 약속했다. 하지만 19대 국회가 본격적으로 개원하기 전부터 지금의 이르기까지 국회의원들이 보여주는 행태는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이 보여준 ‘반민주’, 북한인권법은 내정간섭이라는 망발로 시작된 ‘반인권’, 술에 취해 사회적 탈북자에 막말을 서슴지 않은 ‘반이성’ 행태는 국민들을 당황스럽게 했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앞날을 심히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 이와 같은 국회의원들의 잘못된 대북관, 인권을 바라보는 이중 잣대, 탈북자를 포용하지 못하는 그릇된 관념을 비판하고, 우리 사회의 보다 성숙한 발전을 위한 청년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추진방향 주제 : 청년들은 국회의원들의 ‘반민주·반인권·반이성’ 행동에 분노한다! 일시 : 2012. 6. 15(금), 15:00 장소 : 프레스센터 19층 국화홀 대상 : 대학생 및 시민 주관 : 미래를여는청년포럼 [대표 신보라(명지대3), 010-9317-6587] 세미나 구성 발표 1. - 주 제 : 국회의원의 ‘반민주·반인권·반이성’ 행태와 대학생들의 인식 - 발표자 : 신보라(미래를여는청년포럼 대표) - 내 용 1) 일련의 사건(통진당 선거부정, 국회의원 종북논란 등)에 대한 대학생 110명 설문조사 발표 2) 국회의원의 반민주·반인권·반이성 행동의 실태와 이에 대한 청년 학생의 견해 발표 2. - 주 제 : 주사파 전향가의 고백, 그들의 잘못된 대북관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다. - 발표자 : 최홍재(남북청년행동 대표) - 내 용 1) 통합진보당 당권파, 임수경, 북한인권법 반대하는 정치인들이 잘못된 대북관을 바로잡지 못하는 이유 2) 국회의원들의 잘못된 국가관, 대북관이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 3) ‘북한의 만행을 깨닫고 용감히 사상전환 하길’ - 대학가·사회 내 북한을 추종하는 청년 학생에게 보내는 당부와 제언 발표 3. - 주 제 : 탈북청년의 비통한 심경, ‘인간답게 살고 싶었을 뿐입니다. 헌데 변절자라니요!’ - 발표자 : 이성주 (서강대 정치외교학3, 2002 탈북) - 내 용 1) 목숨을 담보로 국경을 넘을 수밖에 없는 북한의 현실 2) 탈북자가 바라본 한국사회 친북성향 3)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사회의 역할 발표 4. - 주 제 : 길 잃은 북한인권법, 국회의원들의 반인권 행태에 분노한다! - 발표자 : 문동희(북한인권학생연대 대표) - 내 용 1) 북한인권법을 반대하는 정치인들의 입장분석과 비판 2)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법안 구성과 그 당위성 /출처: 미래를여는청년포럼
김동국 기자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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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허닭, 11번가와 파격적인 제휴
김동국 기자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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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원격평생교육원, 보육교사 2급 과정 수강생 모집
에듀윌 원격평생교육원(대표 양형남, studywill.net)은 보육교사 2급 과정 2012년 2-1차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강일은 7월 2일(월)이며, 수강기간은 10월 14일(일)까지다. 최대 24학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강가능 과목은 △아동복지론 △보육학개론 △아동발달론 △보육과정 △아동문학 △영유아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영유아교수방법론 △아동안전관리 등 13개 과목이다. 과목별로 ‘샘플강의’를 수강 할 수 있어 수강신청 전 강의를 평가하고 선택할 수 있다. 학점을 이수 받기 위해서는 출석률 80%이상, 총점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아동복지론, 보육학개론, 아동발달 보육과정 등 4개 필수과목과 보육실습을 포함한 12개 과목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보육시설에서 전문 보육교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 창업도 가능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여기에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되어 2014년 8월 학위취득자부터는 기존 12과목 이수에서 17과목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학위와 자격증 취득 부담이 늘어나게 되어 빠른 취득이 필수적이다. 에듀윌 원격평생교육원은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습설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희망학과와 학위취득 후 계획, 보유학점, 상담을 받고 싶은 내용 등을 작성하면 교육매니저가 1대1 학습상담을 진행해준다. 또한, 자주하는 질문 코너를 통해 학점은행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15일(금)까지 학점은행제를 통해 자격증과 학위 취득을 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무조건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1과목 이상 수강신청자에게는 범용공인인증서를 무료 발급해 주며, 6과목 이상 수강 신청을 하면 ‘이동식 메모리(USB 4GB)’를 증정한다. /출처: 에듀윌
김동국 기자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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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노출에 가장 자신 없는 부위 ‘종아리’
2030 여성이 노출에 자신 없는 부위는 ‘알을 품은 종아리’, 자신 있는 부위는 ‘손/발’, 가장 좋아하는 노출 패션은 ‘미니스커트/핫팬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쿠폰 미디어 코코펀(대표이사 백기웅, www.cocofun.co.kr)이 5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방문한 20, 30세대 여성 총 210명을 대상으로 ‘노출과 뷰티쿠폰’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노출에 가장 자신 없는 부위를 묻는 질문에 34.3%가 ‘알을 품은 종아리‘라고 답했으며, ‘불룩 나온 올챙이 배!’ 28.1%, ‘팔씨름계를 평정한 나의 튼실한 팔뚝’ 17.1%, ‘앞/뒤 안 되는A컵도 과분한 빈약 바스트’ 14.3%, ‘만주벌판처럼 넓고 딱 벌어진 어깨’ 6.2% 순이었다. 노출에 가장 자신 있는 부위는 30.5%가 ‘손/발’을 꼽았으며, ‘목선/쇄골’ 27.6%, ‘매끈한 하체’ 17.6%, ‘팔/어깨’ 11%, ‘C컵 바스트’ 7.6% 순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노출패션 아이템은 41%가 ‘보일락 말락 미니스커트/ 핫팬츠’라고 답해 가장 많았으며, ‘아슬아슬 보이는 매력 시스루룩’ 23.3%, ‘탱크탑/ 튜브탑 등 상체 노출 아이템’ 13.8%, ‘몸에 딱 핏 되는 셔츠류’ 11.4%, ‘노출하면 뭐니뭐니해도 비키니’ 10.5% 순이었다. 노출수위가 높은 패션에 대한 생각은 41%가 ‘별 생각 없다(남이야 뭘 입고 돌아다니건 별로…)’, 30.5%가 ‘긍정적이다(패션은 개개인의 개성 표현의 자유!)’로 응답했으며, 28.6%만 ‘부정적이다 (과한 노출은 주위 사람을 불편하게 한다.)’로 응답해 젊은 여성들은 노출에 대해 관대한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난히 노출패션을 연출하고 싶은 상황은 ‘여름휴가 떠날 때’ 41.4%, ‘클럽/무도회장 방문시!’ 16.7%, ‘애인/남편과 떠나는 낭만여행!’ 15.7%, ‘다이어트 성공! 동성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을 때!’ 13.3%, ‘미팅/소개팅 할 때’ 10%, ‘기타’ 2.9% 순이었다. 본인의 노출패션에 가장 반대하는 사람은 ‘부모님’ 41%, ‘애인/남편’ 40%, ‘기타’ 10.5%,’ ‘직장상사’ 4.8%,’ ‘동성친구들’ 3.8% 순이었다. 몸매 관리를 위해 뷰티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 물은 결과 83.3%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없다’는 16.7%에 불과했다. 뷰티 쿠폰 중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쿠폰혜택은 ‘뱃살 관리 쿠폰’ 39%, ‘종아리 관리 쿠폰’ 23.3%, ‘제모 쿠폰’ 22.4%, ‘비키니라인 관리 쿠폰’ 6.7%, ‘팔 관리 쿠폰’ 3.3%, ‘등 관리 쿠폰’ 2.9%, ‘태닝 쿠폰’ 2.4% 순이었다. 한편, 코코펀은 음식점, 쇼핑, 헤어숍, 에스테틱 등 2030 여성들이 관심 있는 다양한 업종의 쿠폰을 매거진과 온라인, 모바일로 동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2030여성들의 라이프와 사랑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출처: 코코펀
김동국 기자
201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