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중학교는(교장 이형우)는 3월 27일 봉래면사무소 김영한면장을 초청하여 전교생 41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봉래면사무소가 천혜의 청정지역인 나로도의 녹색성장과 친환경생활 실천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찾아가는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지구온난화에 따르는 문제점,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농법, 환경을 지키는 생활습관, 분뇨와 하수처리,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다양한 자료로 구성하여 학생들로부터 호응이 컸다.

김영한면장은 “이제 환경은 해도 되고 안 하면 그만인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들의 삶과 직결되는 생존의 문제다.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 여러분들께서 친환경 생활습관의 실천에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3학년 명성훈 학생은 “지금까지 환경보호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강연을 게기로 나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청정지역인 우리고장 환경에 피해를 준다는 사실에 너무나 미안했다. 이제부터 나 하나라도 환경보호생활습관을 실천해서 나로도의 환경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