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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심정지로 인해서 사람이 쓰러지는 경우 빠르게 적절한 조치를 받으면 살아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조치를 받지 못하고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바로 근처에 병원이나 119센터가 있어서 재빠르게 전문가의 조치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지 못하죠. 이런 때에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어떨까요?
심폐소생술이란 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폐와 심장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인공호흡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조직으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뇌의 손상 또는 사망을 지연시키고자 현장에서 신속하게 실시하는 기술입니다.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매우 어려운 것처럼 느껴지지만 몇 시간만 교육을 받는다면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쉽습니다.
■ 1세 미만 영아의 심폐소생술 - 자극에 반응이 없을 경우 실시한다.
1) 확인
- 아이에게 자극을 주어 반응이 있는지 확인한다.
2) 기도유지 및 호흡확인
-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반듯하게 눕힌다.
- 이마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기도가 열린 상태로 유지하면서 아이의 입과 코 부위에 자신의 귀를 대고 10초 이내에 호흡을 확인한다.
- 눈으로 가슴의 움직임을 보고, 귀로 호흡음을 듣고, 뺨으로 입김을 느낀다.
3) 인공호흡
- 기도유지를 한 상태에서 입으로 아이의 입과 코를 모두 감싸고 호흡을 불어 넣는다
- 호흡을 불어넣을 때는 성인의 입안에 있는 공기만 불어넣는다.
- 잠시 떼었다가 다시 불어 넣는다.
- 호흡이 잘 들어가는지, 아니면 저항감이 있는지 확인한다.
- 이때 눈으로 가슴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4) 흉부압박
- 양쪽 젖꼭지를 이은 선 바로 아래 지점에 손가락 두세 개를 놓는다.
- 압박하는 위치는 절대 이동하지 않는다.
- 흉곽의 1/3 또는 1/2 깊이로 들어가도록 압박과 이완(눌렀다 떼었다)을 반복한다.
- 힘차고 빠르게 1분에 100회 속도로 압박한다.
- 주의! 압박 사이의 중단하는 시간을 최소화 한다.
■ 성인의 심폐소생술 - 호흡이 없고 인공호흡에도 기침이나 움직임이 없는 경우 실시한다.
1) 의식 확인 및 신고
- 양쪽 어깨를 두드리며 괜찮으냐고 묻는다.
- 환자가 전혀 반응하지 않으면 즉시 119나 1339에 도움을 청한다.
2) 기도유지 및 호흡확인
-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반듯하게 눕힌다.
- 이마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기도를 열린 상태로 유지하면서 환자의 입과 코 부위에 자신의 귀를 대고 10초 이내에 호흡을 확인한다.
- 호흡이 적절하다는 확신이 없으면 두 차례의 인공호흡을 한다.
3) 인공호흡
- 기도유지를 한 상태에서 이마를 뒤로 젖힌 손의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환자의 코를 막는다.
- 환자의 입을 구조자의 입으로 모두 덮고 눈으로 가슴의 상승을 확인하면서 1초 동안 호흡을 불어 넣는다.
- 호흡이 원활하게 들어가는지 저항감이 있는지 확인한다.
- 호흡을 불어 넣을 때는 깊은 호흡을 하지 않고 정상 호흡을 해야 한다.
- 코를 막았던 손과 입을 잠시 떼었다가 다시 불어 넣는다.(2회의 구조호흡)
- 주의! 너무 빠르고 강한 호흡은 피한다.
4) 흉부압박
- 양쪽 젖꼭지를 이은 선과 가슴뼈 교차부위에 한쪽 손등을 올리고 그 위에 다른 손을 겹친다.
- 손등만을 댄 상태에서 처치자의 어깨와 환자의 몸을 수직이 되도록 하고, 팔꿈치를 곧게 펴서 고정한다.
- 허리만을 움직여 흉곽이 4~5cm 깊이로 들어가도록 압박과 이완(눌렀다 떼었다)을 반복한다.
- 힘차고 빠르게 1분에 100회 속도로 압박한다.
- 주의! 명치를 압박하지 않는다. 흉부압박이 중단되는 것을 최소화한다.
■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1. 환자를 반듯하게 돌아 눕힌 뒤 양쪽 어깨를 잡고 흔들며 반응을 확인한다.
2. 움직임과 반응이 없으면, 주변 사람에게 119구조요청과 자동제세동기(AED)를 가져다 줄 것을 요청한다.
3. 기도를 열고 10초에 걸쳐 호흡을 확인하고, 호흡이 없으면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인공호흡을 2회 실시한다.
4. 여전히 반응이 없으면, 흉부압박 30회와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한다.
5. 자동제세동기가 도착하면, 즉시 패드케이스에서 패드를 꺼내 오른쪽 가슴 위쪽과 왼쪽 옆구리 피부에 닿도록 하나씩 붙인다.
6. 자동제세동기의 지시에 따라 SHOCK버튼을 누른다. SHOCK버튼을 누르기 전에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모두 환자로부터 떨어지도록 지시한다.
※ 일반인도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할 수 있나요?
- 자동제세동기는 철도, 여객 및 항만 대합실, 중앙행정기관 청사, 카지노, 경마장, 종합운동장 등 공공장소에도 설치되어 있으며 응급상황 시에 사용할 수 있다. 자동제세동기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하지만 적절하고 정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한데, 반나절 정도 교육을 받으면 응급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
- 일반인도 응급상황에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때 발생하는 과실에 대해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5조의 2에 따라 민·형사상 책임이 감면된다.
- 객원기자 최석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