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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적인 이유에서 본 어린이집 아동학대의 문제점
  • 기사등록 2013-03-21 21: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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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시사고발 프로그램에서 어린이집 아동학대에 관한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우는 아이를 불꺼진 화장실에 감금하고 cctv가 없는 구석에서 폭행을 가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이는 등 보육교사로서 생각지도 못한 행동으로 모두를 경악케 한 사건들이었습니다.

아동학대는 가정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생각했는데 그러한 학대가 아이들을 믿고 맡긴 보육시설에서 아이를 돌봐야할 교사로부터 일어난다는 사실에 대해 적잖게 놀랐습니다.

이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사람들은 따가운 시선은 자연스레 해당 보육교사로 향하게 됩니다. 물론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봐주어야 할 보육교사로부터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은 사회적으로 지탄 받아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티비프로그램나 뉴스는 시청률 목적으로 선정적인 내용과 아동폭력 사실에 대한 내용만 보여줄 뿐 그에대한 근본적인 원인이나 본질은 보여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벌어지는 아동학대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이런 아동폭력을 부추기는 부조리한 어린이집의 생리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환경도 중요하지만 가르치는 보육교사들의 대우와 환경이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분별한 보육교사 자격증남발과 끝없는 일의 무덤에 빠진 교사들의 열악한 근무여건으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 규정근무이후 초과근무 시간 급여 반영 불인정 및 여러 가지 부당요인으로 인한 직장 스트레스 발생, 교육자적 의지 결여로 인한 충동적인 감정제어실패 그리고 아이들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어린이집 운영 권한을 남용 하는 원장의 교육자적 각성 또한 필요 합니다.

현재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어린이집에 비해 관리하는 담당공무원의 수가 터무니없이 부족하여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와 어린이에게 돌아가고 있는 점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정부에서는 어린이집 보육의 질을 관리감독 할 수 있는 인원을 충원하여 정기적인 감사를 실시하고 원장의 보조금 횡령이나 교사들의 비현실적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보육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끔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나라의 미래는 자라나는 어린이들 입니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교육자적 의식개혁과 그에 대한 정부의 제도적 개선 지원으로 우리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걱정없이 교육받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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