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중학교(교장 윤동화)는 2013년 2월 18일(월) 교내 체육관에서 정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류제경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윤영일 대한정구협회장 등 내외빈, 학부모, 교직원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을 축하하고 선수단을 격려해 주었다.
창단식에 참석한 정구부 학생들은 앞으로 교과수업을 성실히 이수한 가운데 틈틈이 훈련하여 각종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세움으로써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장차 지역사회를 빛낼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혀 축하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고흥중학교 정구부 창단은, 2001학년도에 창단되었으나 학생 수 감축으로 선수 확보가 어려워진 점암중앙중학교 정구부의 해체 위기를 맞아 지역의 우수한 스포츠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기를 소원하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청원을 받아들인 고흥교육지원청과 고흥중학교의 진지한 고민과 협의끝에 창단하게 되었다.
한편 고흥중학교 정구부 창단으로 인해 고흥동초등학교에 적을 두고 있는 정구부학생들의 지속적인 육성이 가능해졌고 동일지역인 고흥중학교와의 연계된 선수 지도가 될수 있게되어 선수관리와 수급에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여건이 형성될 거라 보여진다. 이와 같은 안정된 기반을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사회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학교 체육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거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