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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카눈’이 지나고 무더위가 올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이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내륙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이상 올라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숨이 턱턱 막히는 온도와 진득진득한 습도가 쭉쭉 올라가는 요즘, 뜨겁게 하루를 보내다보면 올라가는게 한가지가 더 있다. 바로 불쾌지수다.
불쾌지수란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를 기온과 습도를 이용해 나타내는 수치이다.
‘0.72(기온+습구온도)+40.6’ 식으로 계산을 해서 결과값이 70~75이면 약 10%, 75~80이면 약 50%, 80이상인 경우에는 모든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푹푹 찌는 찜통더위 속에서 짜증이 머리 끝까지 치미는 여름날, 불쾌지수와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방법을 통해 우리의 고결한 인간성도 지키고, 여름철 건강도 지켜보자.
● 무더위 불쾌지수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
1. 신선한 물과 과일, 채소를 섭취하자.
더위에 시달리면서 땀을 한바탕 쏟아내고 나면 쉽게 지치게 된다. 이처럼 체력소모가 높은 여름철에는 피로가 쉽게 쌓이고 면역력이 약화된다. 그래서 여름철 불쾌감과 스트레스는 두통, 소화불량, 감기로 쉽게 이어진다. 또 몸이 지치고 아프면 더 예민해지고 짜증이 나면서 불쾌지수는 더 올라간다. 빠져나올 수 없는 불쾌지수 악순환의 늪으로 빠져는 드는 것이다. 따라서 신선한 물과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건강한 몸을 가꾸는 것이 건강한 여름나기의 기본이다.
2. 실내 적정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자.
덥다고 무조건 에어컨을 빵빵하게 트는 것도, 이열치열의 정신으로 뜨거운 상태로 있는 것도 정답은 아니다. 냉방병이나 고온으로 인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그러니 냉방기구를 이용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자. 적정 실내 습도는 50~60%, 실내 온도는 외부 온도와 5~7도 차이를 유지하는 것이다.
3. 명상이나 기분전환을 통해 예민해진 마음을 가라앉히자.
불쾌지수를 낮출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음자세에 달려있다. 숨이 막히는 더위에 등줄기에서는 땀이 줄줄 흐르고, 무기력함으로 비실비실 맥을 못추다보면 사소한 일에도 왠지 모르게 짜증이 나고 인상이 찌푸려진다. 불쾌지수가 극에 달했을 때는 잠시 일을 멈추고 깊게 심호흡을 하거나 명상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혀보자. 긍정적인 생각과 주변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불쾌감을 낮추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면 불쾌지수가 유쾌지수로 바뀔 것이다.
순천소방서 저전안전센터 박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