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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차량내 어린이 질식사고 주의보발령
  • 기사등록 2012-07-10 08: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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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찜통더위 속에 차량 내에 방치된 어린이가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어 사전 예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기이다.

사고원인 중 대부분은 어른들이 자신이 일을 보기위해 차량내 어린이를 혼자 두는 경우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여름철 무더운 한낮 뙤약볕에 차를 10분 정도 세워두면 차량의 표면온도가 차량 색깔에 따라 최고 50~70℃까지 상승하고 그 영향으로 실내온도가 가파르게 상승하여 차량 내 어린이가 홀로 남겨질 경우 체온보다 높이 올라가 호흡곤란 등으로 질식한다.

또한 밀폐된 자동차내 에어컨을 틀어놓은 상태에서 장시간 어린이가 자는 경우 호흡곤란과 저체온증에 의한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다.

이처럼 여름철 반복되는 차량내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린아이를 혼자 두지 말아야겠지만 부득이한 경우 그늘진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차량 유리문을 조금 열어 환기가 되도록 해주고, 차에서 내리면 차량문을 잠궈 어린이가 혼자 차안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일부 어른들은 차량 시동을 켜놓은 상태에서 일을 보고 차량에 돌아오는 사이 어린이들이 차량문을 잠궈 버리고 잠을 자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런 경우 119에 신고,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보면 일부 어른들은 차량문을 개방한 사이에 당황하여 돌을 들어 유리문을 깨는 사람들도 있다. 이처럼 아이가 걱정된다면 왜 홀로 차량에 남겨두는지 이해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차량문이 잠긴 상태에서 어린이가 자고 있다면 119와 동시에 차량에 가입한 보험회사에 연락해야겠다. 이유는 요즘 차량들은 잠금장치를 개방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사고원인처럼 차량내 어린이 질식사고는 어른들의 부주의로 일어난다. 올 여름은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기 바라는 마음이다.

순천소방서 왕조안전센터 소방장 전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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