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중광양119안전센터장 현대사회는 도시화, 밀집화에 따라 아파트 단지가 매년 급증하고, 2011년 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1800만대를 넘고 2.75명 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라 아파트 단지에 자동차의 주차할 공간이 매우 부족해 화재나 각종 사건·사고에 출동하는 소방차량의 통행에 필요한 통로에 주차를 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보여 지고 있다.
그에 따라 아파트 단지 내 불법주차, 2중주차 등으로 소방차의 출동 여건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화재는 발생 5분 이내 현장 도착했을 때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초기진압에 가장 효과적이다. 더군다나 고층건물 인명구조용 사다리차가 원활히 전개되기 위해서는 폭이 약 6m가량은 필요하다. 그런데 현재 아파트 주차장엔 이런 공간이 거의 없다.
따라서 차량운전자들은 아파트 단지 안의 좁은 도로나 진출입로, 소방차전용 황색주차선 내에 주정차는 금지하여 긴급한 상황에서 소방차나 구조·구급차가 도착하기를 가슴 졸이며 기다리는 당사자가 될 수 있음을 한번쯤 생각해 보고 내가 사는 아파트에 소방차가 충분히 통행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주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