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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가 더욱 피부에 와 닿는 것을 보면 화재예방이 강조되는 겨울철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합니다.
그래서인지 텔레비전, 라디오에서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지난밤 화재 사건, 사고를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화재통계를 보더라도 41,863건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가 전체에서 12,079건(28%)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주택화재가 10,509(25%)건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가정에서의 화재예방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하나 더 주목할 점은 화재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주거시설 주변에서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무심코 담뱃불을 던지는 행위, 음식물을 가스렌지 불위에 올려놓고 깜빡 잠이 들거나 외출하는 것 등 가정에서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취약지역을 집중관리하는 등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여 대형사고 및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화재예방의식을 저변 확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종 불조심 캠페인 전개, 언론매체 홍보 등을 통하여 시민들이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없이는 화재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 가정, 우리 직장은 우리자신이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화기 취급에 유의하고 가스안전밸브 점검과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다시 한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백언불여일행(百言不如一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화재예방 기본수칙을 실천한다면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으며 화재(火災)는 우리와 아주 먼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