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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을 구하는 길 - 소방통로 ♠
  • 기사등록 2011-11-30 17: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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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을 맞아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 및 계도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쌀쌀해진 날씨 탓에 난방기구 등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화재발생으로 인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생명을 구하고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출동하는 소방차가 가는 길은 가깝고도 멀게만 느껴진다.

화재발생시 5분이 경과하면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여 대형화재로 확대되기 쉬우며 인명구조를 위한 소방대원의 진입이 곤란해진다.

게다가 연기로 인한 질식이나 추락사고의 위험 또한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소방차량의 현장도착 시간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교통량의 증가와 불법 주정차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출동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소방기본법,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하게 강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는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소방통로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소방차 길터주기’ 에 적극 동참하고 소방차량에 대한 양보운전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주었을 때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으며 화재로 인한 피해를 저감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속수무책으로 도로에 묶여 눈으로만 지켜봐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중요한 시기임을 명심하고 아울러 소방통로는 소중한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구하러 가는 길임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하여 치명적인 피해가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음을 간과하는 일은 없어야 하며 성숙된 의식함양으로 소방통로 확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해 본다.

- 순천소방서 저전안전센터 양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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