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남중권 민간유치위원회 대표단과 COP33 유치를 위한 국제 협력과 홍보 활동에 나선다.(사진제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여수시가 2033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해 국제 기후회의 현장에서 해외 지방정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서영학 시장은 COP31에 참석해 여수의 기후환경 정책과 총회 유치 의지를 알리고 국제사회와 교류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서 시장을 비롯한 COP33 남해안남중권 민간유치위원회 대표단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수의 국제 기후외교 역량을 높이고 국제기구와 해외 지방정부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08년부터 이어온 COP33 유치 활동과 여수세계섬박람회 폐막식에서 진행한 범시민 유치 결의대회의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대표단은 COP31 개막식과 주요 세션을 참관하고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이클레이) 관계자, 해외 지방정부 대표들과 회담을 진행한다. 여수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과 COP33 유치 활동을 소개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행사 운영 사례도 살펴본다. COP31 개최 현장에서 대규모 국제회의 운영 경험을 확인하고 COP33 유치와 개최에 필요한 도시 기반시설과 운영 역량을 점검해 향후 준비에 활용할 방침이다.
대표단은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이클레이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포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한 지역 기후행동’에도 참석한다. 서 시장은 포럼에서 여수의 기후행동 성과와 과제를 소개하고 NDC 이행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정책 경험을 공유한다.
일본 도쿄와 스웨덴 말뫼 등 해외 지방정부 관계자들과는 ‘기후도시 글로벌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도시별 기후위기 대응 정책과 여수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 간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여수시의 기후행동 성과와 COP33 유치 의지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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