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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6년 보훈가족 위로연' 개최… 헌신과 희생 기려 - 국가유공자·유가족 등 400여 명 참석…6·25전쟁 무공훈장 전수
  • 기사등록 2026-11-06 19: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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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이 6·25전쟁 당시 육군 제2보병사단 제17연대 소속으로 참전해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고 박상태 상병의 조카 박인환 씨(왼쪽)에게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공훈을 기리고 보훈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나주에서 마련됐다. 특히 6·25전쟁 전사자의 무공훈장이 유족에게 전달돼 고인의 희생과 명예를 되새겼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지난 5일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6년 보훈가족 위로연’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보훈단체 회원, 유가족, 기관·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포에버앙상블의 에어로폰 공연을 시작으로 나주시중부노인복지관 실버합창단과 나주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이 이어졌다. 제31보병사단 군악대 연주에 맞춰 7개 보훈단체의 단체기와 단체장들이 입장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이날 고 박영태 육군 상병의 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전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고인은 육군 제2보병사단 제17연대 소속으로 6·25전쟁 당시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했으며, 공훈을 인정받아 무성화랑무공훈장 서훈자로 결정됐다.


훈장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유족을 확인한 뒤 윤병태 시장이 고인의 조카 박인환 씨에게 전달했다.


윤 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대한민국의 발전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곁에서 묵묵히 어려움을 함께 견뎌오신 보훈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보훈의 가치가 일상에서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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