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서영배 의원(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양항의 물동량을 회복하고 지역 산업의 물류 수요를 항만 이용으로 연결하기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의 실행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서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3)은 2일 열린 제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광양항의 물동량 현황과 경쟁력을 짚고, 특별시 전체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항만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22년과 2023년 약 186만 TEU에서 2025년 약 206만 TEU로 늘었지만, 2018년 약 241만 TEU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24년 전남·광주 기업의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 가운데 약 33%인 22만 TEU가 부산항 등 다른 항만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서 의원은 지역 기업의 물류 수요를 광양항 물동량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별 화물 수요와 광양항 이용에 따른 어려움을 파악하고, 항로 개설·증편 협의와 중소기업 공동운송 지원, 기존 인센티브의 실효성 점검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이용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항만시설과 배후도로·철도 등 물류 기반 개선도 주문했다. 자동화부두 조성과 항로 수심 확보 사업을 선사 유치 및 화물 확보와 연계하고, 북극항로 역시 지역 산업의 실제 물동량과 운송비용 등을 분석해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 의원은 광양항 발전이 광양만의 문제가 아니라 특별시의 산업 경쟁력과 일자리, 지역경제의 미래와 연결돼 있다며, 광양항을 특별시 전체의 성장 기반으로 발전시킬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특별시 투자유치·산업·항만 부서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우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역 기업의 광양항 이용 실적과 신규 물동량, 항로 확대 여부를 매년 점검하는 등 책임 있는 성과관리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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