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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벌 쏘임 사고 예방 요령
  • 기사등록 2017-08-28 17: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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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미시기가 다가와 공격성이 강해진 말벌의 공격을 받는 노인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젊은 사람들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의 경우에는 맹독성으로 인한 쇼크나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말벌에 쏘이면 일반적으로 다른 곤충에 물렸을 때보다 그 정도가 심해 말벌에 대한 알레르기 체질을 갖고 있는 사람은 호흡에 문제가 생기거나 기도가 좁아져서 쌕쌕거리거나 전신적으로 혈압이 떨어지고 여러 가지 염증 반응이 일어나 목숨을 읽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흔히 겪는 말벌 사고의 유형은

 

첫째. 향이 진한 휘발성 화장품이나 향수 등을 벌이 페로몬으로 인식해 공격을 유발해 발생하는 사고

 

둘째. 벌초 중 실수로 말벌 집을 건드리거나 산행중 산나물이나 약초를 채취하다가 날아오는 말벌을 감지하지 못해 기습적으로 공격을 발생하는 사고

 

셋째. 산행 중 청량음료, 과일 등 당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사람 주위에 그대로 방치한 경우 달콤한 향을 좋아하는 말벌의 신경을 자극해 발생하는 사고 등이 있다.

 

특히 요즘은 고온 다습한 기후와 늦은 장마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야외 활동이나 산행 시 더욱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말벌사고를 안전하게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말벌 집을 발견한 경우 직접 제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119 또는 전문가를 대동해 안전하게 제거한다.

 

둘째. 야외 활동 시 어두운 색상의 긴 옷과 장갑 및 모자 등을 착용한다. 또한 산행 시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화장품, 향수사용을 자제한고 향이 강한 음식이나 음료 대신 물이나 오이 등으로 수분을 섭취한다.

 

말벌에 쏘였을 경우엔 벌침이 몸에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119에 도움을 요청하여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해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노인들은 인지능력의 저하로 말벌이 공격할 경우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 쉬운 만큼 사고에 대비해 예방요령과 응급처치 요령을 꼭 기억하도록 하자.  

 

/강진소방서 방호구조과 김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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