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식이란 일종의 소아 섭식장애로 음식물에 대한 기호가 한쪽으로 치우쳐 좋아하는 특정 식품만 가려 먹거나, 다른 음식 섭취를 거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편식으로 인하여 영양적 불균형이 발생하여 허약하거나 비만이 될 수 있고, 성장과 발육이 늦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편식이 발생하는 원인들로는 처음 접해보거나 먹어본 경험이 없는 식품인 경우, 부모의 편식습관의 영향, 억압적인 식사분위기, 이유식을 제 시기에 시작하지 않았거나 단계를 제대로 밟지 않은 경우 등 환경적인 요인과 푸드네오포비아, 어떤 음식에 대한 부정적 기억등 심리적 요인, 배탈이나 구토, 충치, 소화능력저하, 후각, 미각, 촉각의 예민도 등의 생리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어린이의 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아이의 편식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부모의 편식을 고치고 온 가족이 같이 식사를 하며 식사시간은 즐거운 시간임을 알도록 한다.
다양한 식품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처음 접하는 식품은 양을 적게 하여 맛을 경험하게 한 후 점차 양을 늘려간다.
아이와 함께 장을 보고 식사를 준비하거나 조리를 할 때 참여시킨다. 식사시간을 정하여 그 시간 안에 식사가 시작되고 끝나도록 하고 시간이 지나면 치운다.
아이가 먹지 않는다고 하여 따라다니면서 먹이지 않는다. 적당한 운동을 통해 활동량을 늘려 공복감을 갖도록 한다. 간식을 줄 때 양과 시간을 조절하여 식사에 방해 되지 않게 하고 과자나 음료수를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음식과 식재료를 이용하여 탐색할 수 있는 놀이의 기회를 많이 제공한다. 이러한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면 편식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영.유아기의 편식은 고정되지 않고 유동적이므로 교정이 가능하지만 형성된 나쁜 편식습관은 고치기가 쉽지 않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우리 아이의 편식 탈출을 위해서는 다양한 식재료들을 접할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식품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친근감을 가지도록 하여 좋은 식습관으로 고정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여수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 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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