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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판교“스타트업 캠퍼스” 개소식 참석
  • 기사등록 2016-03-22 16: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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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우리 젊은이들이 한정된 일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기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스스로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만들어 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해 “국경을 넘어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로 나가고, 전 세계의 인재들이 찾아와서 마음껏 창업의 꿈을 구현하는 ‘창조경제의 요람’이 이곳에서 펼쳐지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주 인공지능 알파고와 인간과의 바둑 대결이 전 세계인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은 바 있다”며 “인공지능을 비롯한 ICT 기술 혁신이 산업과 사회전반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기존의 모방형 경제성장 방식으로는 안 된다”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결합한 창조경제를 일으켜 세상에서 유일한 새로운 상품, 서비스, 기업을 만들어내야만 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사상 최대 벤처 투자 등 그간의 창조경제 추진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국내외 창업 지원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한데 모아서 창업과 사업화에 성공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선순환 혁신 클러스터를 전국 주요 권역별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먼저 이곳 판교에 2017년까지 창업기업 보육공간과 산학연 협업 공간을 마련하고 국제교류 시설, 전시와 컨퍼런스 공간 등을 확충해 전 세계 창업인재가 모여드는 ‘창조경제밸리’를 조성할 것”이라며 “오늘 개소하는 ‘스타트업 캠퍼스’가 판교 ‘창조경제밸리’의 역동적인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인공지능, 가상현실을 비롯한 ICT 융합 분야는 앞으로 창업과 기술혁신의 보고(寶庫)가 될 것”이라며 “관련 기관이 집적된 이곳 스타트업 캠퍼스가 기존 중소기업에게는 기술혁신과 성장동력 창출의 발판이 되고, 스타트업에게는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주는 맞춤형 멘토가 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스타트업 캠퍼스는 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공동연구, 인턴십과 같은 교류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서 우수한 기술 인력이 창업 생태계로 지속적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스타트업 캠퍼스가 우리 창업기업과 세계 시장을 연결하는 ‘관문’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해외 투자자를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는 첨단 ICT(IoT, Clould, Big-Data, Mobile) 분야 기술 및 인프라 지원 기관, 판교 중소·중견기업 직원의 전문교육과 대학·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그랜드 ICT 연구센터(성균관대·경희대 주관), SAP 앱하우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부트캠프) 등 국내외 창업·혁신 지원기관과 운영프로그램을 집적해 ‘창업→성장→글로벌 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개소식에는 황창규 KT그룹 회장, 정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쌤 옌 SAP 실리콘밸리 대표,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그룹 회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창업생태계 주요 인사 170여명이 참석했다.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개소식 축사]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주 인공지능 알파고와 인간과의 바둑 대결이 전 세계인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단순히 기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사물들이 인공지능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생각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전 세계인들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ICT 기술 혁신이 산업과 사회전반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기존의 모방형 경제성장 방식으로는 안 됩니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결합한 창조경제를 일으켜 세상에서 유일한 새로운 상품, 서비스, 기업을 만들어내야만, 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여 정부는 새로운 성장패러다임으로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창조경제를 제시하고, 민관이 힘을 모아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사상 최대의 벤처 투자가 이뤄지고, 신설 법인이 9만여 개를 넘어서는 등 창조경제가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


전국에 세워진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1,600여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900여개의 창업기업을 보육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국내외 창업 지원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한데 모아서 창업과 사업화에 성공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선순환 혁신 클러스터를 전국 주요 권역별로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먼저 이곳 판교에 2017년까지 창업기업 보육공간과 산학연 협업 공간을 마련하고, 국제교류 시설, 전시와 컨퍼런스 공간 등을 확충하여 전 세계 창업인재가 모여드는 ‘창조경제밸리’를 조성할 것입니다.


오늘 개소하는 “스타트업 캠퍼스”가 판교 ‘창조경제밸리’의 역동적인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러분,


앞으로 창조경제를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이곳 “스타트업 캠퍼스”가 다음 세 가지 역할에 중점을 두었으면 합니다.


먼저,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 이곳에 집적된 소위 ICBM 분야의 공공 인프라를 관련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인공지능, 가상현실을 비롯한 ICT 융합 분야는 앞으로 창업과 기술혁신의 보고(寶庫)가 될 것입니다.


관련 기관이 집적된 이곳 스타트업 캠퍼스가 기존 중소기업에게는 기술혁신과 성장동력 창출의 발판이 되고, 스타트업에게는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주는 맞춤형 멘토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스타트업 캠퍼스는 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곳에는 기업 수요에 기반하여 기술교육과 공동연구개발 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의 ICT 연구센터가 입주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대학,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공동연구, 인턴십과 같은 교류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서 우수한 기술 인력이 창업 생태계로 지속적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의 혁신거점인 ‘앱하우스’가 아시아 최초로 조성되는데, SAP의 Design Thinking 교육을 통해 혁신 성공사례가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세 번째로, 스타트업 캠퍼스가 우리 창업기업과 세계 시장을 연결하는 ‘관문’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해외 투자자를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 주기 바랍니다.


특히, 이곳에 설치된 창조경제 혁신상품 전시관은 보육기업이 만든 혁신기술과 제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투자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제품 시연에서 구매·투자상담에 이르는 수출 접점 역할을 해 주기 바랍니다.


경기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모두가 협력하고 시너지를 내서 명실상부한 세계시장으로 가는 관문으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경기도와 관계부처가 협력해서 우수한 국내외 인재들이 우리의 창업생태계로 유입되고, 국내외 스타트업이 교류·경쟁하면서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교통 등 기반시설 확충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여러분,


저는 우리 젊은이들이 한정된 일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기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스스로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만들어 내길 희망합니다.


국경을 넘어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로 나가고, 전 세계의 인재들이 찾아와서 마음껏 창업의 꿈을 구현하는 ‘창조경제의 요람’이 이곳에서 펼쳐지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새로 문을 여는 스타트업 캠퍼스가 ‘아시아의 창업허브,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정부도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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