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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함성, 대한독립만세!
  • 기사등록 2016-02-28 13: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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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의 추위를 이겨내고 새롭게 맞는 봄의 싱그러운 향기가 느껴지는 3월이다. 오는 3월 1일은 조국광복이라는 민족사의 봄을 재촉한 3ㆍ1운동이 일어난 지 97년이 날이다.

 

3ㆍ1운동이 있었기에 민족의 독립역량을 결집하고 민족의식을 드높여 일제 하 저항시인인 이상화선생이 기원했던 ‘빼앗긴 들에 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이다.

 

죽음보다 더한 민족적 굴욕감과 생명보다 소중한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온 민족이 하나 되어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졌던 그날의 외침은 오늘날에도 우리의 가슴속에 힘차게 맥박치고 있다.

 

이러한 민족혼이 살아있었기에 우리는 일제의 무력과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족자존을 지켜낼 수 있었다.

 

또한, 광복이후 6.25전쟁과 격동기를 거치면서도 세계가 놀랄만한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 이렇게 우리민족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때마다 혼연일체가 되어 국난을 극복하여 온 놀라운 저력과 애국심을 가진 민족으로 세계속의 한민족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하지만 3ㆍ1운동이 일어난 지 97년이 흐른 지금에도 바로 우리나라와 근접한 일본은 보수 세력의 창궐로 총리의 계속적인 신사참배 및 국방력의 강화 등을 통한 군국주의화를 획책하고 있다.

 

이에 더 나아가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하고, 자국의 영토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칠 뿐 만 아니라, 일체침략기 당시 꽃다운 나이에 강제로 끌려가 위안부로 고생하신 우리 할머니들에게 보상은 제쳐두고 사과 한마디 없이 오늘까지 보내고 있다.


과연 우리는 제97주년 3ㆍ1절을 맞이하여 그날에 대해 얼마나 기억하고 있으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 땅에 다시 존재하게 한 수많은 순국선열들에 대해 얼마나 감사를 드리고 있는지 다시금 생각해 봐야겠다.

 

일제의 강압적인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나라와 낯선 이국에서 힘들게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불철주야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호가 존재하며, ‘배달민족’의 피가 흐르는 이상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눈앞의 이익이나 장밋빛 미래가 예정되어 있지 않았음에도 심신을 다 바쳐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불굴의 3ㆍ1운동 정신과 그 메아리를 우리는 다시 부르짖어야 할 것이고, 자자손손 후대에까지 계승되어야 한다.


우리가 3ㆍ1절의 숭고한 정신을 365일 계속 기억할 수는 없어도,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으로서 이번 97주년 3ㆍ1절 단 하루만이라도, 진실로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독립기념관 등 살고 있는 지역의 현충 시설 및 기념 행사장을 찾아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1919년 당시의 3ㆍ1절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소중한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

 

우리들의 작은 나라사랑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모이면, 비로소 대한민국은 호국보훈의 정신으로 단합되어 선진 일류 국가로 나가아게 될 것이다./ 전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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