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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교육 예산 확보의 당위성
  • 기사등록 2015-10-29 22: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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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팀장 김영선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는 밝은 미래는 장담할 수 없으며, 나라사랑 교육을 하지 않는 나라에서는 결코 영광과 번영을 기대할 수 없다.

 

우리나라 학교 교육이 성적 위주로 변모하여, 그 목적이 좋은 상위 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과정으로 전락한 지금 국가보훈처를 중심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만 일이다.

 

나라사랑은 결코 거창한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삼일절, 4.19기념일, 5.18기념일, 호국보훈의 달 보훈행사 등에 참여하거나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현충탑이나 충혼탑, 그리고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있는 기념관(공원) 등을 방문하는 것도 나라사랑 교육의 한 실천 방법이다.

 

하지만 나라사랑 교육은 그 체계와 제도가 수반되어야 그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현재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교육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어, 교육 전문인력 양성, 나라사랑 교육 관련 예산편성 증대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문화민족인 우리가 아직도 6.25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 일본에 의해 치욕스런 식민지 지배를 당하고 있던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과 가족의 안위를 뒤로 한 채 독립운동을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에 대한 반문이 다시금 이 땅에 생겨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책무로 여기고, 나라사랑 교육을 활성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나라사랑 교육은 온 국민의 책무이다. 지금이라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서부터 대한민국의 번영을 가져 온 백발의 어르신들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면 모두가 나라사랑 교육에 동참하여 그 앞장을 서야 하겠다.

 

나라사랑 교육의 확대를 통해 국가안보를 건한 반석에 올려놓고, 이념과 이익 충돌로 분열되어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나라사랑’ 정신으로 하나로 모아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낸 그 빛나는 역량을 다시 한 번 이 땅에서 발휘하여 장밋빛 미래를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하겠다.

 

불과 100여 년 전 나라의 주권을 타국에 빼앗겼으며, 약 60여 년 전 같은 민족끼리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일컬을 정도의 전쟁을 겪은 우리나라에서는 나라사랑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2015년 국가보훈처의 나라사랑교육 예산은 26억원 수준에 머물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재정지원이 시급하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호국정신 함양 정책 추진을 위해 충분한 예산이 뒷받침 되었을 때, 평화통일 기반 구축과 더불어 더 큰 대한민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순천보훈지청 선양팀장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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