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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출동로 골든타임 5분
  • 기사등록 2015-05-08 08: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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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구급 등의 소방활동에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일명 '골든타임은 초기 4~5분이다. 화재발생 후 5분이 지나면 연소 확대로 인해 피해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인명구조가 어렵게 된다.

 

화재 등 각종 사고발생시 신속한 현장 도착은 그야말로 화재진압 및 사건·사고해결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서는 선행돼야 할 것들이 있다.

 

주택가 골목길, 전통시장, 상가밀집지역 등이 불법 주·정차 차량과 노상상품 적치·노점행위로 인한 소방차량 통행 곤란으로 차량진입이 지연되어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특히 최근 고층아파트 화재 시 불법 주 정차 등으로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워 현장 도착이 늦어지며, 이 때문에 연기질식 및 추락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한다.

 

화재발생시 5분 이내 초기대응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간이며, 화재발생 후 5분이 경과되면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진입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렇게 5분은 긴급출동을 하는 소방관에게 매우 중요한 시간이며, 또한 소방관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소중한 시간인 것이다.

 

운전 중 신호등을 준수하는 행동, 중앙선을 넘지 않는 행동 등은 질서를 위해서 지켜져야 하고 또 잘 지켜지고 있다. 이런 도로상의 질서가 잘 지켜지는 이유는 도로상의 질서가 깨지는 순간은 사고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소방차량 통로 확보 또한 사람의 생명, 재산과 긴밀하게 관련이 있기에 지켜야할 의무라는 생각이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자리 잡기를 바란다.

 

내가 무심코 행한 불법 주차가 내 가족 내 이웃이 자칫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음을 가슴깊이 새겨, 우리가족과 내 이웃의 생명통로가 될 수 있는 소방통로확보 우리 모두 동참하도록 하자.

 

홍교안전센터 소방위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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