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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필수과제, 청렴
  • 기사등록 2015-03-31 21:57:16
  • 수정 2015-03-31 21: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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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국무총리에 이어 대통령까지 부정부패 척결에 대해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부정부패는 국가 경제를 뒤흔드는 일이라며 비리의 뿌리를 찾아 덩어리를 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웃나라 중국에서도 부정부패 척결을 펼치고 있는데 손톱을 깎는 수준이 아닌 팔뚝을 도려내는 정도의 개혁이며, 고통스럽더라도 칼을 들어야 한다고 강도 높은 개혁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에서는 180만 명에 이르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최대 화두는 부패비리 척결이다

 

이렇듯 전 세계가 지금 부정 부패 척결에 매진하고 있는 지금, 주목받는 가치가 바로 청렴이다.

 

주로 바람직하고 깨끗한 공직자상을 지칭하며 부정부패의 반대 의미로 사용되는데 청렴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현재 모든 공직자들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드러난 방산비리처럼 청렴 추구에 앞장서야할 사회 지도층과 공직자들 일부가 부정부패에 관련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러한 사회지도층들의 부정부패는 국민들에게 불신만을 안겨주게 되고 결국에는 사회적, 경제적 추가비용을 발생케 해 모든 부문의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돈이 권력을 크게 흔들 수 있는 곳에서는 국가의 올바른 정치나 번영을 바랄 수 없다는 토마스 모어의 말처럼 대한민국이 선진 일류 국가로 발돋움하려면 그 어느 때보다도 청렴의 중요성이 필요한 때이다.

 

예전처럼 먹고 살기 힘들 때는 청렴은 그저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였다. 사회지도층들의 부정부패는 만연했지만 관심을 가질 여력이 없었다. 하지만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한 최근 들어 현대인들에게 먹고사는 문제를 벗어나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가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언론의 발달로 인해 국민들은 자연스럽게 청렴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언론을 통해 부정부패 소식을 자주 접하는 요즘, 마치 사회 전반이 부패로 얼룩진 것처럼 보일지는 모르지만, 분면한 것은 과거에 비해 청렴해졌다는 것이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묵묵히 맑고 깨끗한 세상을 위해 청렴 정신을 실천해온 결과일 것이다.

 

비록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청렴해졌다고는 하지만 여기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청렴한 세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한 걸음 한 걸음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할 때이다.

 

이러한 때에 떠오르는 고사성어가 있는데 바로 “우공이산”이란 고사성어다.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긴다는 뜻인데, 북산에 우공이라는 노인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자신의 집 앞을 가로막고 있는 산 때문에 생활이 불편해 산을 옮기기로 결정했고, 주위 사람들이 어리석다며 비웃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결국엔 산을 옮겼다는 내용으로 작지만 쉬지 않고 기울이는 노력이 얼마나 큰 결과를 가져오는가를 보여준다.

 

어쩌면 지금 우리들은 청렴 선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전환기에 처해 있는지도 모른다. 이러한 때에 우공이란 노인이 보여준 것처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목표를 향해 노력해 나가면 우리사회는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청렴해질 것이다.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부정부패 척결에 매진하고 있는 지금, 세계적인 추세는 청렴한 국가일수록 국가경쟁력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청렴한 사회는 우리나라가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지향해야 할 시대적 과제일 것이다. 이제 청렴성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 된 것이다.

 

청렴은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최고의 가치이자, 대한민국 성장의 밑거름이다. 사회지도층과 공직자들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자신의 맡은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 힘을 합쳐 청렴이 우리 삶속에 완전히 녹아들어갈 때 국가경쟁력은 높아지고 국민이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해본다.

 

순천보훈지청 보상과 고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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