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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주년 3.1절을 맞으며
  • 기사등록 2015-02-23 17: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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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올해는 제96주년 3ㆍ1절을 맞는 해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96년 전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자주독립을 성취하기 위한 우리 민족 남녀노소의 ‘대한독립만세’ 소리가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메아리쳤었다.

 

이맘때면 그날의 함성이 귓가에 울려 퍼지는듯하다. 96년 전 그날, 일본제국주의는 맨손으로 독립만세를 부르던 우리 민족을 총칼로써 위협, 진압하여 수많은 우리 민족을 무자비하게 살상시켰음은 물론, 투옥하고 고문을 가하는 갖가지 만행을 부렸다.

 

우리 민족은 단군 이래 천(千)여 회에 걸친 외세의 침략을 슬기롭게 막아내었으나 조선 말 국력이 쇠약해져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는 비운의 역사를 가지게 되었다.

 

일제 강점 기간 동안 일제는 우리 민족의 수많은 젊은이를 강제 징용 또는 위안부로 강제 징집하였으며, 더 나아가 우리 민족의 영혼이 담긴 문화재의 일본 반출을 획책하였고, 창씨개명 등의 민족말살정책으로 우리 민족을 무참히 짓밟았다.

 

하지만 일제의 만행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물론 중국 하얼빈 등 국외에서 선열들의 나라를 되찾기 위한 항일 독립운동은 멈춤 없이 계속되었다.

 

그러나 광복을 맞이한 지 70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일본은 과거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죄는커녕 독도 영유권 주장, 역사교과서 왜곡 등의 망발 행위를 계속하고는 등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독도를 ‘다케시마’라 칭하며, 자국의 영토라고 억지 주장을 하기 위하여 그들 정부 조직 산하에 전문기관을 설치하였음은 물론 대대적인 일본 정부 차원의 행사를 개최하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정부에서는 이와 같은 망발 행위 등을 삼제(芟除)할 수 있는 수많은 전문 인재들의 육성과 함께 전문 연구기관을 설립하여 철저하고도 지속적으로 대응, 주장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 어떻게 다시 일본에 국토의 일부를 빼앗길지도 모른다.

 

우리 민족은 일제 치하 35년 여 동안 나라를 되찾기 위하여 3ㆍ1독립만세를 부르는 등 일제에 적극 항거하였다. 올해에도 예년처럼 3, 4월을 기하여 3ㆍ1독립만세 재현행사를 전국 곳곳에서 개최하며 3ㆍ1절을 기리는 행사를 실시한다.

 

제96주년 3ㆍ1절을 맞아 우리 모두 가족의 손을 꼬옥 잡고, 우리 지역에서 실시하는 3ㆍ1절 기념 및 재현행사에 참여하여 그날의 함성을 되새기고, 순국선열들께서 몸소 보여 준 숭고한 항일 독립정신과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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