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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에게 사랑과 관심을 - 목포보훈지청 선양팀
  • 기사등록 2014-09-11 16: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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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은 4대 의무가 있다. 4대 의무는 국방의 의무, 납세의 의무, 교육의 의무, 근로의 의무이다.

이 중 국방의 의무는 헌법 제39조에 명시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외국의 침략행위로부터 국가의 독립을 유지하고 영토를 보전하기 위한 국토방위의 임무에 있어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물론 국방의 의무 안에 병역의 의무가 포함되어 있어 남성에게만 국한되는 것으로 일반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나 이제 대한민국 국군에 여군이 1만 명에 달한다고 하니 그러한 오해도 이제 풀릴 때가 되었다.

대부분의 국민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와 상대적으로 격리된 환경 속에서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제대군인들에게 국가가 해야 할 최소한의‘마지막 약속 이행이자 의무’가 있으니 바로 제대군인의 취업 지원 등 원활한 사회 복귀에 대한 범정부적인 지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에 대한 국가의 약속이행이 성공리에 이루어질 때 비로소 현역 군인들을 비롯하여 이를 바라보는 일반 국민들이 정부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고, 자발적인 충성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부에 대한 무한 신뢰를 출발점으로 하여 현역 군인은 물론 사회 각 곳에서 조국을 위한 어떠한 희생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나라사랑 의식이 싹터 저절로 부강한 대한민국 건설, 강력한 국가안보태세 확립이 이루어 질 것이라 감히 확신하는 바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사회로 복귀하는 제대군인들의 현실은 어떤지 우리는 냉철한 시각으로 살펴 보아야 한다.

날이 갈수록 기업의 경영 환경이 급변하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국가경기 불황으로 취업의 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그 경쟁은 더욱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제대군인은 적게는 5년에서 많게는 30여 년간 군대라는 특수한 조직에 몸 담고 있어 일반 사회와 격리되어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가 제대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처하게 되어 그들이 마주하게 되는 현실은 비교적 짧은 준비기간으로 인해 대부분 더 없이 차갑고 막막하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묵묵히 이행한 제대군인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에 복귀하고, 현역 군인들이 군복무에 헌신하게 하기 위해서는 제대군인 사회복귀 재취업 프로그램 개발 및 군 복무 환경 개선 등 선진국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고, 공공 및 민간 차원에서도 제대군인의 의무적 채용을 강화하는 범국민적인 분위기와 범정부적인 제도적 장치를 하루 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다.

국토방위에 매진하기 위해 젊은 청춘을 나라와 민족에 바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형제, 자매인 1,000만 제대군인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 발전과 사회적 성숙이 가능했다.

다시 한 번 제대군인이 특권 계층이 아닌 우리의 아버지요, 어머니이며, 삼촌이요, 고모이고, 형제이며, 자매임을 인식하고, 군 복무과정에서 배운 충성심, 성실성, 책임감 등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밝은 환경을 조성해 보기를 기대하며, 1,000만 제대군인에게 큰 감사를 드리고, 지금부터라도 제대군인에 대한 범정부적, 범국민적 사랑과 관심을 가져 보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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