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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슴에는 광양사랑이 있습니다.” - 광양시의회
  • 기사등록 2014-06-20 23: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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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소신주의 자, 그러나 그를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친화력이 뛰어나 조화로운 사람이라고들 한다.

이처럼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는 이서기 시의원, 소통과 참여의 마당인 다양한 체험활동과 생활 속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를 마련한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한 것 등 광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정치를 시작해 8년간의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이서기 시의원을 만났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기억에 남아

“먼저 8년간 몸담았던 시의회 의원직을 떠나면서 저를 믿고 지지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시민의 입장에 서서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넓게, 높게, 크게 보고 생각하며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일하려고 열심히 뛰었습니다만 아쉬움이 많습니다.”

8년간 의정활동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을 물었다.

“시 행정은 조직과 예산이 일을 하는 집단입니다. 광양의 지리적 이점을 살리기 위한 산단 개발 추진을 위한 부서를 계속 확대케 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는데 주력한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산업단지와 주택단지를 조성하고 기업 투자 유치와 기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끊임없이 독려함으로써 산업 도시, 기업 도시로써 위상을 세워 나갔습니다. 그리고 중동 공원 리모델링, 성황공공도서관 확장 이전 추진, 골약 중학교(가칭 마동 중학교) 이설 추진, 중마동 재해 위험 지구 지정(우수저류시설, 우수받이설치, 빗물분산배치, 마동 주공?금광 블루빌 APT 산사태 위험해결 등), 스마트 워크 행정 추진, SNS 교육 프로그램 보급 확대 등은 빼놓을 수 없는 심혈을 기울인 활동이었습니다.”

의정활동 하면서 아쉽고 못다한 일

“첫째, 이해와 참여 부족으로 ‘광양만권 환경행정협의회’구성을 이루지 못한 점. 둘째, 중마동의 소통과 문화장을 넓힐 ‘영화관 건립’, ‘중마동 주민센터 건립’이 지연된 점. 셋째, ‘이순신대교 LED 조명 사업’과 그와 연계한 ‘Brain Park 조성 사업’ 추진이 타당성 조사 용역 조차도 지역 이기주의 벽에 부딪혀 추진되지 못한 점, 넷째, 오류 5길 교통 흐름과 주차 문제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추진이 안된 점 등 행정의 소통과 참여가 너무나 아쉽고 부족했던 부분은 지금도 큰 실망과 시의원의 한계로 이룰 수 없었던 점이 안타깝습니다.”

광양 발전에 디딤돌 역할 하려고 시의원 도전

“저는 고향인 광양에 치과를 개원하고 항상‘광양 사랑’을 가슴에 품고 살아왔습니다. 저와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수요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던 중, 동호안의 특정 폐기물 처리장 문제로 반대모임을 결성하여 활동하였고 그 후 전문적인 환경문제를 위하여 ‘광양환경운동연합’을 창립했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시대가 열리자 지방자치의 주인의식을 갖고 전문적인 대안제시와 토론회 등을 통해 지방자치의 한 축을 이루고자 ‘광양자치 포럼’을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활동하던 중 누군가 제도권에서 활동하기를 바라는 논의가 계속되다가 제가 권유를 받았고, 저 또한 실제 광양 발전에 디딤돌이 되려면 정치력을 발휘하여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시의원에 도전했습니다.”

정치 신인에게 길 열어주는 것 더 큰 정치라 생각해 출마 안 해

정치를 그만 두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출마를 접은 이유를 물었다.

“저는 오로지 광양 사랑과 광양 발전을 위하여 시의원에 입문하여 열성을 다해 활동해 왔습니다. 8년간 시의회 활동을 하면서 광양 발전을 이루는데 시의원으로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여실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3선까지 활동한다는 것은 관행과 습성이 밴 자리 지키기 활동이 되지 않을까 고심하다가 열정과 패기로 무장된 정치신인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더 큰 정치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시의원으로는 광양 사랑에 마음만 앞섰지 부족한 것이 많아 좋은 기업 유치, 양질의 산단공급, 안정적인 주거용지를 제공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 시키고자 시장 출사표를 던졌지만 다른 후보자들보다 낮은 지지도를 보고 같은 생각을 가진 시장 후보에게 다양한 의견 제시로 도움을 주는 것도 큰 정치의 하나가 될 것 같아 시장 출사표를 접었습니다.”

광양은 성장 잠재력 많은 도시, 밑그림 크게 그렸으면

“이제 새로운 지방자치시대인 광양자치단체장 6기와 시의회 7기가 열리게 됩니다. 그냥 흘러가는 광양이 아닌 밑그림을 새롭고 크게 그려 제철 항만도시에 걸맞는 미래가 보장된 산업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기업 유치도 건물을 지어 연구 공간 자리를 마련해주는 단계에 왔습니다. 따라서 세풍산단을 중심으로 한 혁신도시, 중마권에 연구 개발 특구를 지정한 창조도시, 해양 산업도시로 미래형 산업 탄소 소재, 신소재, 에너지, 기능성 화학산업, 해양 플랜트 등의 미래 비전을 통해 광양만권이 중심 산업도시로 거듭나길 바라봅니다.”

“끝은 시작을 의미하기에 앞으로 제가 꿈꾸는 광양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의정활동의 경험을 살려 지방자치 포럼 또는 연구소 형태의 모임을 구성해 다양한 의견과 대안제시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 운영할 계획입니다.”

시의원으로서 시민을 섬긴 것처럼 본업인 치과의사로 되돌아 가서 진료에 최선을 다하며 고객을 섬길 것이라는 이서기 의원, 그는 시의원 후보로 출마하며 ‘제 가슴에는 광양사랑이 있습니다.’라는 플랭카드에 올렸던 글처럼 앞으로도 뜨겁게 고향인 광양을 사랑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발전적인 광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뛰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지지해주고 성원해준 많은 분들께 오래도록 보답하며 살아가겠다며 환한 웃음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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