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생각으로 만들어진 규칙에 빠지지 마십시요. 여러분의 내면의 소리를 죽이지 마십시요. 중략.<br/>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고 만약 사랑하는 일을 찾지 못했다면 계속 찾아보십시요.>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퍼드 대학에서 연설한 내용입니다.
음반과 가전기기를 조합한 '아이팟'을 개발하여 '워크맨'의 소니를 사라지게하고,아이팟과 폰 그리고 인터넷을 하나로 융합한 '스마트폰'을 또 창안하여 기존의 강자들을 '멍청이 폰'으로 추락시켜버린 그의 창조적 삶의 방식이 엿보입니다.
바로 브리콜라주 방식입니다.
자유의 여신상 일화에서 보듯 쓰레기를 쓰레기로 보는 일반인의 사고방식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쓰레기를 쓰레기로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고방식입니다.
우리는 문제를 풀기위해 상식적이고 논리적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식적, 논리적으로 답이 나오지 않을 때 우리는 포기를 합니다.그러나 브리콜라주는 바로 이런 한계상황을 타개하려는 방식입니다.그렇다면 브리콜라주의 근본을 흐르는 정신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현장정신입니다.
<이렇게 되어 있으면 안되는데>하는 규범적 사고가 아니라 <이렇게 되어 있구나. 이것이 현장의 모습이구나>하는 사실을 인정하는 정신입니다.
현장을 정확히 인식하였을때 그 현실을 바꾸는 도전이 시작됩니다.
둘째는 야생의 정신입니다. 상식적 사고 이전의 정신입니다.
기존의 규범에 길들여지지 않는 원시적 사고방식을 말합니다.지금까지의 사고방식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완전히 다른 가치와 철학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한쪽에서만 보고 그리는 '그림의 불문율'을 깨버린 피카소처럼 말입니다.
셋째는 융합정신입니다.
모든 기술, 모든 분야를 조화롭게 융합하는 것으로 주어진 모든 조건을 조화롭게 이용하는 정신입니다.쓸모없는 것은 없습니다. 이용하면 다 자원이 됩니다.
헤겔은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녘에 난다"고 하였지만 브리콜라주의 부엉이는 밤낮을 가리지 않습니다.이것이 지금 우리가 당면한 경제상황을 타개하는 길일지도 모릅니다.
범서 이 철원 올림 www.chulw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