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형 해양관광레저도시 여수가 수도권과 영남권 관광객들을 더 유치하기위해 여수 대표 관광명소를 찍은 홍보용 사진들을 해당지역 여행업체 등에 제공하고 있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6년부터 특수시책의 하나로 수도권과 영남권 지역 숙박, 음식업소, 여행업체 등에 여수지역 주요 관광명소 사진을 제공, 여수관광 이미지 개선에 이은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꾀했다.

시는 특히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계기로 이미 관광명소사진을 붙이고 있는 업소를 제외한 숙박, 음식업소, 여행업체 등에 벽걸이용 대형, 중형 관광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모두 90개를 배부하고 있다.

관광사진에는 국립공원 오동도를 비롯해 거문도, 돌산대교, 향일암, 백도, 무술목 등이 담겨있다.

여수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수도권, 영남권 여수지역 관광사진 추가 제공을 통해 관광여수의 이미지를 한껏 높이고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서 관광객 맞이에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