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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APN(아·태 지구변동 네트워크) 총회 개최
환경부는 3월 15일(월)~19일(금)까지 부산 APEC 기후센터에서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아·태지역 21개 회원국 정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APN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PN은 지구변화에 관한 공동 연구 및 정부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96년에 설립되었으며, 아·태지역 개도국에 대해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물관리 등 지구환경 이슈 전반에 걸친 연구사업 및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급속한 경제개발 및 도시화로 인해 기후변화 등 지구변화에 취약한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능력형성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 연구사업이 발굴되고 중기 발전계획이 논의되는 한편, 각 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이 공유될 계획이다. 이병욱 환경부차관은 녹색성장 선도국으로서 아·태지역에서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에너지효율 개선,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하는 다양한 정책과 경험을 소개함으로써 아·태지역 국가들과 저탄소 녹색성장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동국 기자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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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일부 주민의 수은농도 조사 결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경북 영천시와 군위군의 일부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은노출 및 건강영향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2009년 2월부터 12월까지 성인남여 119명(평균연령 68세)을 대상으로 혈중 및 요중 수은농도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혈중 수은농도는 기하평균이 16.69~16.81㎍/L로 나타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2007년 전국평균(19세이상 성인남여) 3.80㎍/L, 독일 인체모니터링 위원회의 참고치(HBM, Human Biological Monitoring II) 15㎍/L 이며, 인체내 중금속 농도는 일반적으로 정규분포가 아니라 대수정규분포를 하고 있으므로 산술 평균보다는 기하평균이 중심경향을 나타냈다. (HBM II : 이 값을 초과하면 민감한 사람에게 건강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건강검진 및 감시가 필요) 한편, 요중 수은농도는 기하평균이 1.68~1.87㎍/g-크레아티닌으로 나타났다. 2007년 전국평균(19세이상 성인남여) 0.47㎍/g-크레아티닌, 독일 인체모니터링 위원회의 참고치(HBM II) 20㎍/g-크레아티닌 (신장을 통하여 소변으로 배설되는 단백질로, 소변농도에 따른 요중 화학물질의 농도를 보정하는데 사용함)이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수은으로 의한 건강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중추신경계(신경행동기능), 말초신경계(손떨림) 및 신기능(요중 NAG, β2-MG) 검사를 한 결과에 의하면 혈중 수은 고, 중, 저농도군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설문 및 식이습관 조사에서 음용수, 아말감, 쌀, 한약재, 어패류의 섭취와 혈중수은농도와의 상관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일부 제수용(祭需用)으로 사용되는 돔배기 섭취와 혈중 수은농도와의 상관성이 의심되어 추가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용수시료 22점 모두 수은이 불검출되었고, 쌀시료 22점의 수은농도 평균은 0.01ppm이었으며 일부 제수용으로 사용되는 돔베기의 평균 수은농도는 1.54㎎/㎏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분석된 돔배기는 8점(4점 중복)으로 시료수가 적어서 돔배기중의 수은농도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며, 돔배기의 수은농도와 건강영향평가를 위하여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또한, 조사에서 분석되지 않은 채소류, 어류, 토양, 지하수 및 직업적 노출원인 등 기타 환경요인중의 수은농도가 분석되어야 정확한 수은노출원 및 기여율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대상자가 대부분 고령이고 조사인원이 적어 지역의 평균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금년 중에 관계기관(식품의약품안전청, 농림수산식품부, 질병관리본부, 지자체)과 공동으로 이지역 주민을 포함한 경남․북지역에서의 수은의 노출실태와 건강영향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국 기자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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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봄비에 '울고 웃는'산림청
어느해 보다 자주 내린 봄비로 인해 봄철 산불발생이 2001년 이후 최저 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는 반면 나무심기, 산림병해충방제는 사업착수가 늦어지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산림청의 봄철 주력 산림사업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산림청(청장 정광수)에 따르면 3월 들어 평균 이틀에 한 번꼴로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3월 15일까지 산불발생 57건, 피해면적 11ha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2건, 113ha에 비교해 건수는 38%, 피해면적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2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16일 동안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통계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 동안 산불이 전무했던 기간은 2001년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13일간이 최장 기록이었다. 특히, 3월 들어서도 1일부터 12일까지 12일 동안 산불이 전무했는데, 이는 3월 산불로는 1981년 이래 30년만의 대기록이라고 밝혔다.반면 봄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나무심기 사업과 산림병해충방제사업은 착수가 늦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계획되었던 부산·울산, 경남, 전남·북 등 남부지역의 솔껍질깍지벌레 항공방제(6,500㏊)에 차질이 빚어졌고, 올해 누적 적설량이 2미터가 넘은 강원도는 눈 녹기를 기다리며 나무심기 착수를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산림청 관계자는 "봄철 산불방지, 나무심기 등 현안사업을 추진하는 마음이 '짚신장사와 나막신장사를 둔 부모 심정'이라며 애환을 토로 "하면서 "다가올 건조기를 대비해 산불방지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한편 날씨가 허락하는 대로 나무심기 등 산림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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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3.16일부터 민통선지역 불법 산림훼손 집중 단속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민통선지역의 특성상 일반인의 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감시의 눈이 적다는 점을 악용해 최근 밭 주변 산림의 입목을 불법 벌채하고 인삼밭으로 경작하는 등 산림을 훼손하는 불법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지자체와 합동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산림청은 지난해 산림훼손 실태조사를 실시해 불법산림훼손방지대책을 마련한데 이어 월별로 기관별 기동단속, 분기별로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하고 3.16일~17일까지 1차 합동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에서는 농경지 주변 산림 경계침범, 무단입목벌채, 휴경지 입목벌채, 미립목지 불법개간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아울러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단속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지자체, 지방산림청, 육군본부 등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를 강화하는 한편 단속과 병행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불법 산림훼손방지 계도활동도 확대해 불법 산림훼손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김남균 산림보호국장은 "민통선지역의 산림생태 보전을 위해 종합적인 장·단기대책을 마련해 추진함과 동시에 실효성있는 단속활동으로 불법 산림훼손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현행 '산지관리법' 제14조에 따르면 산지전용허가를 받지 않고 산지전용을 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김동국 기자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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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존속살해후 국외 도피자 검거
지난 ’09. 8. 17. 20:50경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102동 2005호에서 변사자 임춘희(58세, 여)의 존속살인 사건을 수사해 오던 수원 중부경찰서는 피의자인 장남 허원호(38세)가 필리핀 대사관에 자수하여 자진귀국하여 ‘10. 3. 16(화) 04:40경 인천공항 도착 및 공항경찰대에서 신병확보후 동일 05:40분경 수원경찰서 강력2팀(팀장 경위 서승기)에 의해 신병인수 되어 검거되었다.경찰에 의하면 피의자 허원호는 모친인 임춘희씨를 둔기로 머리를 쳐서 숨지게 한후 해외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변사자 임춘희(58세, 여)와 피의자인 장남 허원호(38세)가 함께 거주하고 있던 중 작은 아들인 허진호(34세)가 집으로 전화를 하였으나, 받지 않아 출입문을 열고 확인해 보니 변사자가 안방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부패상태로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 한 것이다. 한편, 지방청 과학팀 감식 및 CCTV 확인결과, 사망추정 시간 직후 장남 허원호가 여행용 가방을 들고 나가는 장면이 엘리베이터 CCTV에 촬영되고, 사건당일 20:50경 필리핀으로 출국 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여러가지 정황상 피의자로 추정되어 존속살인 혐의로 수배 및 인터폴 적색 수배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이에 수원 중부서는 피의자 허원호를 구체적 범행경위 등을 조사후 구속영장을 신청할것이라 전했다.
김재천 기자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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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대한민국을 향한 ‘청년 경찰’의 힘찬 출발
김재천 기자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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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교류대학생 환영의 밤 행사 가져
종합취재부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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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 저상트램(노면전차) 도입”
종합취재부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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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ZERO’청렴한 공감업무 추진 결의
이성용 기자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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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지리산高 전교생에게 교재 지원
종합취재부
201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