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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 저상트램(노면전차) 도입” - 김성곤 국회의원, 녹색트램포럼 발족식에서 주장
  • 기사등록 2010-03-16 17: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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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친환경 도시대중교통수단으로 꼽히는 노면전차(TRAM) 도입을 추진 중인 김성곤(민주당, 여수갑)의원은 정두언(한나라당, 서울 서대문을)의원과 함께 16일 '녹색트램포럼'을 발족했다.

1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립세미나에서 정두언의원은 "10년 전부터 일부 지방도시에서 신형트램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트램은 앞으로 신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민주당 김성곤(58. 전남 여수갑) 의원은 "지난해 여수박람회에 저상 트램을 선보이기 위해 철도기술연구원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회상하며 "여수박람회가 열릴 때까지는 시제품이 나올 것 같은데, 트램 새로운 도시철도로 적용된다면 첫 도시는 여수시로 해 달라"고 애교있게 참석한 의원들과 청중들에게 어필했다.

또한 한나라당 이주영(59. 경남 마산갑) 의원은 "트램 생산기지가 경남 마산·창원 일대에 있다"며 "트램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산업으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발표에 나선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무가선트램 연구단장은 "무가선 하이브리드 방식의 저상 트램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2012년 5월 여수엑스포 박람회장에서 시범운행 및 전시를 해서 국내외에 홍보할 것"이라고 설명해서 여수세계박람회에 적용되는 것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성곤의원, 정두언의원, 이주영의원, 박재순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신영수(경기 성남 수정), 원유철(경기 평택갑),정진섭(경기 광주) 등 저상트램사업을 직접 실시할 예정이거나 관심을 표명한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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