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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생활상 보존… '순천 매산등 일원' 국가등록문화유산 예고 로저스 선교사 가옥 등 7개 유산 추가…30일간 의견 수렴 2026-10-07
안애영 aayego@daum.net

순천 매산등 근현대역사문화공간(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 원도심과 매산등 일대가 교육·의료·종교·주거 등 근현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역사문화공간으로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됐다. 국가유산청은 오는 12일 ‘순천 매산등 근현대역사문화공간’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할 예정이다.


대상 구역은 순천부읍성 서문안내소에서 순천중앙교회와 매산등 일대를 잇는 공간이다. 기존에 지정·등록된 문화유산 5건과 함께 로저스 선교사 가옥, 매산등 선교마을 옛 담장, 안력산 격리병동, 재활직업보도소 석조 교사, 우부자집 한옥 사랑채·안채, 고산의원장 가옥 등 7개 유산도 등록 예고 대상에 포함됐다.


순천시는 매산등 일대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개별 유산의 특성을 반영한 종합정비계획을 2027년까지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보존·정비와 활용 사업을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원도심과 매산등 선교유산을 연결하는 탐방 동선을 조성하고 전시·교육·체험 콘텐츠도 확충한다. 주변 문화공간과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해 역사문화 관광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번 등록 예고는 30일간 진행되며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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