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윤민호 의원(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윤민호 의원이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시민추천제의 공정성과 인사 지연 문제, 후보자의 갈등조정 경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윤 의원은 6일 열린 청문회에서 통합특별시 출범 100일을 앞두고 인사청문회가 열린 점을 언급하며 인사 지연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시민추천제가 당초 취지와 달리 운영 과정에서 논란을 키웠다며 시장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자는 통합 초기 상황이 엄중했고 국가직 부시장이 최근 임명된 점 등을 들어 인사 지연에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답했다.
시민추천제의 공정성 문제도 제기됐다. 윤 의원은 윤 후보자가 인수위 시민주권위원장을 맡은 뒤 시민추천 절차를 거쳐 후보자가 된 점을 들어 추천 과정의 적절성을 물었다.
윤 후보자는 인수위 당시 시민추천 부시장에 대한 논의는 없었으며, 해당 제도는 시장 선거 당시 공약으로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지방직 부시장만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제도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윤 의원은 국가직 부시장은 청문회 대상이 아닌 점을 언급하며 특별법 개정 등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의 과거 진보정당 활동과 2018년 민주당 입당 과정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
윤 의원이 진보정당 활동과 책임정치에 대해 묻자 윤 후보자는 책임정치를 구현하지 못한 것은 개인의 실패라고 답했다. 민주당 입당 당시 발언에 대해서는 책임정치를 위해 당적을 옮겼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갈등조정 역량에 대한 검증에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211일 천막농성 사례가 거론됐다. 윤 후보자는 당시 집중교섭 조건을 제안하는 역할을 했으며, 해결의 주체는 노사 당사자였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광주시가 광주글로벌모터스의 1대 주주이고 윤 후보자가 인수위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만큼 현장 기대가 컸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주권 업무에서도 갈등조정 과정에서 시민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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