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2일 오후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서구 JS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6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인ㄴ터넷신문/안애영 기자]세계 25개국 60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호남 향우 250여명이 고향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2026 세계호남향우회 고향방문 행사’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남·광주·전북 일원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첫날 전북 남원 광한루원을 방문한 뒤 광주 서구 JS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6년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활동 보고, 기념사,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호남 향우 10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4천200만원도 기탁됐다. 참석자들은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르며 고향에 대한 정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국립5·18민주묘지와 광주비엔날레를 방문하고 여수해상케이블카와 오동도를 둘러봤다. 마지막 날에는 여수세계섬박람회장과 남도자원봉사역사관을 찾았다.
이동수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은 광주와 전남이 통합특별시로 함께하는 시기에 세계 각지의 호남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호남의 자긍심을 나누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은 고향을 떠나서도 호남인으로서 지역의 통합과 미래 세대를 응원해 온 향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통합특별시가 산업·에너지·문화·관광을 모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출범한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25개국 60개 지역의 향우회를 연결하고 있으며, 매년 고향방문 행사와 청년 해외연수 등을 통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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