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광주 도시철도2호선, 양산~첨단·수완~신가 구간 우선 개통 추진 단계 핵심 11.9㎞ 구간 2034년 4월 목표…전체 개통은 2035년 12월 2026-10-02
안애영 aayego@daum.net

2일 오후 배미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변인이 광주청사 브리핑실에서 도시철도2호선 2단계 건설사업 검증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주 도시철도2호선 2단계 구간 가운데 양산동에서 첨단·수완·신가로 이어지는 11.9㎞ 구간을 우선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체 구간 개통에 앞서 이용 수요가 많은 구간을 먼저 개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일 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의 공정과 개통 시기, 총사업비를 검증한 결과를 발표하고 2단계 부분개통과 통합 공정관리체계 전환 계획을 밝혔다.


도시철도건설본부가 감리단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진단전담팀을 통해 공정을 검증한 결과, 1단계 개통 시기는 당초 2027년 12월에서 2028년 12월로 1년 늦춰질 것으로 예상됐다. 암반과 지장 매설물 발견으로 토목공사가 지연된 데다 건축·기계·전기·통신·신호·차량 제작과 시험운행 등 연계 공정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2단계 전체 개통 시기는 당초 2030년 12월에서 2035년 12월로 조정됐다. 노선 변경으로 재설계 중인 13공구와 5차례 유찰 이후 보완설계 및 총사업비 협의가 진행 중인 7공구와 10공구의 상황 등이 반영됐다.


이에 통합특별시는 2단계 전체 개통이 늦어지는 데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부분개통 방안을 검토했다. 그 결과 11공구부터 14공구까지 양산동~첨단·수완·신가 구간 11.9㎞와 정거장 9개소를 2034년 4월 개통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부분개통이 이뤄지면 전 구간 동시 개통 예정인 2035년 12월보다 1년 8개월 앞서 해당 구간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운행계획 변경과 총사업비 증가가 필요한 기본계획 변경 사항인 만큼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추진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도시철도2호선 총사업비는 당초 1조7394억 원에서 3조2430억 원으로 증가했다. 물가 상승이 1조21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건설방식 변경과 실시설계 반영 및 현장 여건 변화 등이 증가 요인으로 반영됐다.


통합특별시는 공사기간 연장과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해 전 구간 개통에 필요한 사업비를 단계적으로 재검토하고 연차별 투자계획도 실제 공정에 맞춰 조정할 계획이다.


또 개통 시점까지 남은 공정을 통합 관리하고 개통 일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핵심 공정을 집중 관리해 공정 지연을 최소화한다. 매월 공정 진행 상황과 개통 준비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2단계 우선 개통 구간의 도로 개방은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30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1단계 구간은 전 구간 도로 개방을 마쳤다.


박금화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검증을 계기로 공정과 사업비를 통합 관리하고 핵심 공정을 집중 관리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주요 진행 상황과 개통 준비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