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기초원료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사진제공/광양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양만권이 이차전지 기초원료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관련 원료소재 산업을 육성할 기반이 마련됐다.
광양시는 9월 30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기초원료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특화단지는 광양만권 6개 산업단지, 총 645만 평(2,132만㎡) 규모다.
대상 산업단지는 세풍일반산단 73만 평, 해룡일반산단 18만 평, 율촌제1일반산단 276만 평, 광양국가산단 동호안 230만 평, 황금일반산단 34만 평, 익신일반산단 14만 평이다.
광양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그동안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건의해 왔다. 광양시는 국회와 정부 관계부처에 지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으며, 권향엽 국회의원과 김장권·임형석 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도 협력해 건의와 설득을 이어갔다. 광양·여수·순천 3개 도시 공동 건의 등 민·관·정 협력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지정으로 광양만권은 2024년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까지 확보하게 됐다.
특화 분야는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 핵심광물의 제련·정련을 중심으로 한 원료소재 산업이다.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원료 확보부터 소재 생산, 소재·부품·장비 기업 집적, 실증과 인력 양성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내 기업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특례와 기반시설 조성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활용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기업 간 연계와 지원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광양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핵심광물 공급망과 기업 투자·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해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기초원료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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