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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골프도 하고 숲도 걷고”…고흥 우림원, 가을 가족 나들이 명소 울창한 소나무숲에 조성된 18홀 어드벤처 골프장… 팔영산 조망 숲카페와 산책로도 갖춰 2026-09-30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스포츠의 계절 가을과 함께 10월 첫 연휴가 찾아왔다. 가족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장소를 찾는다면 전남 고흥군 대서면에 위치한 민간정원 ‘우림원’이 눈길을 끈다.


어드벤쳐골프장과 아름다운 숲카페가 있는 우림원 민간정원 입구(이하사진/강계주)

전남 민간정원 제27호인 우림원은 울창한 소나무숲을 배경으로 조성된 정원으로, 18홀 규모의 어드벤처 골프장과 숲카페, 산책로, 쉼터, 포토존 등을 갖추고 있다. 골프와 숲길 산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가을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우림원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소나무숲 속에서 즐기는 ‘어드벤처 골프’다.


소나무 숲 속에 자리한 오밀조밀한 18홀 코스의 어드벤처골프장

일반 골프와 달리 강한 스윙이나 전문적인 골프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비교적 쉽게 즐길 수 있다. 현장에 퍼터와 골프공이 준비돼 있어 별도의 골프 장비를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가족 나들이객들에게 편리한 요소다.


18개 홀은 우림원이 가진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조성됐다. 울창한 소나무와 자연 암석, 경사와 굴곡 등을 코스에 그대로 담아 단순히 공을 치는 골프를 넘어 숲과 정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골프에서 홀인원 후 환호하고 있는 소년 

아이들은 골프를 체험하고, 어른들은 숲길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등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우림원의 매력이다.


골프를 즐긴 뒤에는 언덕 위에 자리한 ‘숲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다.


숲카페

숲카페는 사방이 대형 유리창으로 구성돼 있어 카페 안에서도 고흥의 명산 팔영산과 넓게 펼쳐진 들녘, 우림원의 푸른 소나무숲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가을의 청명한 하늘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계절에는 차 한 잔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림원의 규모는 약 6만6천㎡(2만 평)에 이른다. 이곳에는 전문 조경사인 송동하 대표가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가꿔온 9천여 그루의 소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수목과 야생화가 자리하고 있다.


약 1.4km에 이르는 산책로 곳곳에는 쉼터와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어드벤처 골프를 즐기지 않더라도 숲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산책로 주변의 야생화

특히 우림원은 인공적으로 꾸며진 공간만을 강조하기보다 기존의 숲과 자연 지형을 살려 정원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소나무 사이를 걷고, 자연 암석과 어우러진 정원을 둘러보며 잠시 일상의 속도를 늦추기에 좋은 공간이다.


10월 첫 연휴를 맞아 멀리 떠나는 여행 대신 가족과 함께 가까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우림원에서 어드벤처 골프와 숲길 산책을 함께 즐겨보는 것도 방법이다.



골프를 통해 가족과 함께 웃고, 소나무숲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한 뒤 숲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까지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우림원은 전남 고흥군 대서면 안남리 산 75-1번지에 위치한다. 내비게이션에서 ‘고흥 우림원’을 검색하면 찾아갈 수 있으며, 이용 및 방문 문의는 010-5264-68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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