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국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보성 녹차가 화창품이 되어 세계 각지에서 보성을 알리고 있다. 그 홍보 주역은 시오리스(sioris)이다. 시오리스는 광양 매실, 문경 오미자, 제주 유자 등 유기농 제철 재료를 사용한 코스메틱 브랜드이다.
시오리스는 세계 3대 화장품 박람회 중 하나인‘코스모프로프 노스 아메리카 2019’(Cosmoprof North America 2019)에서‘디스커버 그린 섹션’(Discover Green Section)에 선정된 이력이 있다.
시오리스는 ㈜젠코스메티코스의 브랜드이다. 젠코스메티코스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 9억원 수준인 소기업이다. JYP엔터 창업자이자 사내이사인 박진영 CCO(Chief Creative Officer) 씨는 뷰티 사업에 관심을 두었고, JYP엔터는 젠코스메티코스 지분을 20%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JYP엔터가 젠코스메티코스에 투자한 이후 야심차게 출시한 제품이 녹차잎을 주성분으로 한 ①폴링 인투 더 로즈 미스트(FALLING INTO THE ROSE MIST), ② 시오리스 마이 퍼스트 에세너(MY FIRST essener), ③ 인리치드 바이 네이처 크림(ENRICHED BY NATURE cream)이다.
제품의 홍보는 박진영 씨가 직접 나서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1월에 (주)SIORIS 설립과 SIORIS JAPAN 공식사이트를 오픈해서 판매하고 있다. 일본 외에 세계 수십 개의 나라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제품 설명, 홍보 문구와 홈페이지에는 “녹차 잎은 한국의 녹차 명산지로 자연이 풍부한 보성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것으로 2020년 8월에 수확된 것입니다. 효능이 가장 높은 시기에 수확 즉시 저온 감압 추출 공법으로 추출하여 녹차 잎에 들어있는 아미노산과 카테킨, 비타민 B와 C 등의 영양 성분을 파괴하지 않고 그대로 피부로 제공합니다.”라고 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 3월 10일부터 판매되고 있는데, 제품의 품질도 좋지만 박진영 씨의 지명도와 오랫동안 아토피와 알레르기에 고생하다가 일상적인 식사와 피부에 닿는 화장품을 유기농으로 하여 체질을 개선한 박진영 씨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결부되면서 박진영 화장품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화장품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재료로 사용된 보성 녹차와 보성에 대한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보성군 입장에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세계 곳곳에서 개개인에게 보성을 홍보하기 쉽지 않은 입장에서 화장품을 통해 홍보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녹차에 사용된 잎은 녹차의 주 수확기가 지난 8월에 수확된 것이라는 점에서 차 이외의 용도와 가치에 대한 이미지가 화장품을 통해 확산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시오리스의 보성 녹차를 재료로 한 화장품은 6차 산업화의 중요성과 활용 가치를 나타내는 좋은 사례이다. 제2의, 제3의 등 더 많은 시오리스 보성녹차 화장품 같은 것이 나올 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의 활용과 이용처를 찾고 연구했으면 한다. 그다음 관련 기업에 정보를 제공해서 소비 확대에 의한 소득 증대를 이끌어 내는 것과 함께 지역의 관광 산업 등과 연계해서 지역을 발전시켰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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