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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 노적봉.영산강 둔치 전남체육대회 성화 ‘채화’
  • 기사등록 2011-04-21 12: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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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 나주시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 50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환하게 밝혀 줄 성화가 채화돼 봉송길에 오르면서 대회열기가 한껏 뜨거워지고 있다.

‘희망나주 녹색전남, 하나되는 전남체전’을 슬로건을 내건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나주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의 열망을 담은 성화는 175명의 봉송주자가 19개 읍면동을 22개 구간으로 나눠 달린 뒤, 이날 오후 5시 금성관에서 합화돼 하룻밤을 묵었으며, 22일 나주 공설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채화식은 이날 오전 10시 제 1 채화지인 금성산 노적봉과 제 2채화지인 영산강둔치 체육공원에서 각각 임성훈 나주시장과 김덕중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체전 성공기원과 나주 상생발전을 염원’하는 제천례의식에 이어 칠선녀들의 성무 공연 후 채화경을 통해 성화봉에 채화됐다.
 
성화는 나주시 전역을 2개 지역으로 나눠 봉송길에 오르는데, 역사와 함께하는 영산강 길로 명명된 ‘제 1봉송로’와, 미래로 향하는 빛가람 길로 명명된 ‘제 2봉송로’를 달려 이날 오후 5시 금성관에서 합화돼 하룻밤을 묵게 된다.

이어 22일 오후 2시 금성관에서 나주농협까지는 승마로, LG화학 나주공장까지는 인라인으로, 공설운동장까지는 사이클로 봉송되는 성화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최종 주자에게 전달돼 성화대에 공식 점화된 뒤, 폐막식이 열리는 25일 오후 3시 폐회선언과 함께 꺼질 예정이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합화식에서 “금성산 노적봉과 영산강 둔치에서 작을 불꽃으로 피어난 50회 전남체전의 성화가 활활 타올라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며 “체전을 위해 시민들이 보여준 열정과 땀이 밑거름이 되서 나주의 새로운 역량을 발휘하고, 도약과 변화의 계기가 되길 열망한다”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김덕중 시의회의장도 “각기 두개의 길에서 시작된 성화가 하나의 길에서 만난것처럼 나주시민이 화합해서 역사에 남을 수 있는 감동의 체전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마지막까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나주에서 열리는 제50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는 전남지역 22개 시 ․ 군에서 임원과 선수 등 6천여명이 참여해서 18개 정식종목과 역도와 바둑 등 시범종목, 인라인롤러와 농구 등 전시종목을 치르게 된다.

나주시에서는 이번 대회와 연계하여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나주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나주가 간직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영산포 선창변에 2만여평의 유채꽃밭을 조성, 대회 기간 중인 22일부터 3일간 ‘2011 영산포 홍어 축제’도 함께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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