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된교회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 통일 토론회’에서 김생록 목사가 발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기독교문화교류연대)[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한국기독교문화교류연대(대표 김생록 목사, 이하 한문연)는 최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복된교회에서 목회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 통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한국교회가 평화 통일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확인하고, 경제·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본 한반도 통일의 의미와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교단 간의 경계를 넘어 목회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한문연 대표 김생록 목사는 발제를 통해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서는 먼저 남한의 목회자들이 하나 되어야 한다”며 “교단 간의 벽을 허물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왕래하는 것이 통일을 향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교파를 초월한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토론회에서 구상열 목사는 “목회자들이 자주 만나 대화하며 서로를 정죄하던 기존의 문화를 바꾸어야 한다”며 “교단의 울타리를 넘어 실천적인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한문연의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 모 목사는 “모두가 합심해 기도하고 함께 나아간다면 통일은 멀지 않았다”며 “한국교회가 서로의 차이를 넘어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복된교회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 통일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구상열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기독교문화교류연대)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논의가 말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교회의 목회와 전도 현장에서 실제적인 활동으로 이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지역교회의 부흥과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대표 기도를 맡은 정 모 목사는 “하나님 안에서 교단과 교파를 떠나 한 가족으로 만난 것 자체가 매우 뜻깊다”며 “거대한 통일 담론이 지역교회의 실질적인 부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문연이 작은 교회들의 전도와 성장에도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통일을 위한 기도와 전도, 선교 활동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한문연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교단과 교파를 넘어선 목회자들의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와 복음 통일운동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교회가 참여할 수 있는 통일 선교 방안을 모색하며 교회의 역할을 넓혀갈 방침이다.
이러한 논의를 지역사회로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월에는 광주·전남 지역의 통일 선교단체 및 사회단체들과 연합해 ‘한반도 평화 통일 포럼’을 개최한다.
10월 포럼에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눈 교단 간 협력과 지역교회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통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을 초청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광주·전남 지역교회와 단체들이 함께하는 통일운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생록 목사는 “이번 토론회가 교단과 교파의 벽을 넘어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기도, 현장 중심의 통일 선교를 통해 평화 통일과 복음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문연은 앞으로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목회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교회 및 통일 선교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와 전도, 선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43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