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職 영국왕실 경호실장 및 국정원 직원을 사칭, 국내 밀반입․은닉해놓은 금괴와 파운드화(한화 5조원 상당)를 발굴하면 청와대 허가로 광양제철소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속여 약 1억 5천만원을 편취한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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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서는, 前職 영국왕실 경호실장 및 국정원 직원을 사칭하며 피해자들(목사/신도/전직 군인)에게 접근, 1999년 英國 엘리자베스여왕 방한 당시 자신들이 밀반입한 약 5조원 상당의 금괴 및 영국 파운드貨를 이천시 소재 도자기 가마 및 과수원 등지에 은닉시켜 놓았으며, 이를 발굴하면 청와대 허가로 광양제철소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속여 이득금 분배를 조건으로 발굴비용 및 관계기관 로비자금 명목으로 약 1억 5천만원을 편취한 일당 2명을 검거, 이중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명은 불구속 입건하였다.
부부행세까지 한 이들은, 피의자 류○○은 前職 청와대 고위층 및 영국왕실 경호실장, 피의자 이○○은 前職 국가정보원 직원 등 각자의 신분을 사칭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는 정교하게 위조된 청와대 명의의 허위 ‘제철소 인수 허가증’을 제시하며 피해자들의 관심을 끈 뒤, 밀반입․은닉한 영국왕실의 금괴와 파운드화 약 5조원 상당의 자금을 유통시키기 위해서는 청와대 경제수석․금융감독원․한국은행․재정경제부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는데 비용이 들고 은닉 금괴 등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굴삭기 등 건설장비 구입비가 필요하다며 피해자들을 현혹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피의자들은, 금원을 편취하면서 투자 대가로, 교회 목사인 피해자에게는 약 3만 5천평 부지에 교회와 선교센터를 새로 지어 주겠다고 기망하거나, 여관 업주인 피해자에게는 낡은 여관을 새롭게 리모델링 해주고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해 준다고 기망하는가 하면, 전직 군 장교 출신 피해자에게는 10~20퍼센트의 이익금과 고속버스 회사의 사장직을 주겠다고 기망하는 등 피해자들로서는 뿌리치기 어려운 이권혜택을 제안, 피해자들의 기대심리를 교묘히 이용하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피의자 이○○은 7년전 피의자 류○○에게 이미 동일수법으로 약 15억원의 피해를 입은 상태였고, 그 피해금을 회수하고자 피의자 류○○의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하였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은행계좌에 출처불명의 자금 수억원이 입출금된 사실을 확인, 추가 피해자 파악에 주력 중이다.
피해자들의 관심을 끌고 현혹시키기 위해 前職 영국왕실 경호실장, 청와대 고위층 및 국가정보원 직원을 사칭하고, 정교하게 위조된 청와대 명의의 허위 ‘제철소 인수 허가증’을 피해자들에게 제시하였다.
피해자들로 하여금 마치 금괴가 실제로 은닉되어 있는 것처럼 믿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시 소재 도자기 가마 및 과수원 등지로 피해자들을 데리고 가 영국왕실의 금괴가 은닉되어 있는 곳이라며 현장답사까지 실행하였다.
교회 목사인 피해자에게는 ‘교회 신축’을, 여관 업주인 피해자에게는 ‘여관 리모델링’을, 전직 장교 출신 피해자에게는 ‘버스회사 사장직 확보’를 약속하는 등 피해자들로서는 뿌리치기 어려운 이권혜택을 제안, 피해자들의 기대심리를 교묘히 이용하는 치밀함을 보여 주었다.
-피의자들은 형법 제347조제1항(사기) → 10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것으로 예상
경찰은 금괴 등 밀반입 주장과 관련 그 진위를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피해자들의 은행계좌에 출처불명의 자금 수억원이 입출금된 사실을 확인, 추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