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여성들을 일본 도쿄 소재 성매매 업소에 송출, 일본 남성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하게 한 탈북자 출신 알선 브로커 및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에스코트 성매매 사이트’를 운영, 국내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사이트 운영자 등 총 22명 검거
|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서는, 탈북여성(북한이탈주민)을 국내에서 일본으로 송출, 일본 도쿄 소재 마사지 업소에서 불특정 다수의 일본인 남성들을 대상으로 손으로 유사성행위를 하게 한 같은 북한이탈주민 출신 성매매 업주 및 알선 브로커 등 16명을 검거하고,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에스코트 성매매 사이트’를 운영하며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성매매 알선 광고를 게재, 이를 보고 연락한 외국인들이 묵는 호텔로 내.외국인 성매매 여성을 보내는 방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사이트 운영자 등 총 6명을 검거하는 등, ‘탈북여성 일본 성매매 업소 송출’ 및 ‘외국인 전용 성매매 사이트 운영’ 등 관련자 총 22명을 검거하였다.
일본 현지 성매매 업주 1) 탁○○은 북한이탈주민 출신 여성으로, ’08년 11월경부터 ’10년 10월경까지 도쿄 우에노 거리에서 ‘유메○○’, ‘라꾸○○’라는 상호의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면서, 브로커 2) 이○○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3) 박○○ 등 탈북여성들을 일본으로 출국시켜 同 업소에 취업, 손을 이용하여 유사성행위를 하게 하여 시간당 6,000~10,000엔(한화 8~13만원), 총 1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본 송출 브로커 2) 이○○은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탈북여성들에게 접근, ‘일본 현지 마사지 업소에서 일을 하면 한달에 1,500만원을 벌 수 있다’고 현혹하여 1) 탁○○이 운영하는 일본 현지 마사지 업소로 송출시킨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국 현지에 서버를 둔, 외국인 전용 ‘에스코트 성매매 사이트’를 개설한 후, ‘한국에서 당신의 판타지를 충족하라, 우리 아가씨들은 섹시하며 외설적이다. 대학생, 스튜어디스 등 다양한 여성들이 있으며, 이들은 서양 남성들을 간절히 원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서비스를 단돈 200달러에 제공한다. su00@000.com/010-000-0000’ 라는 내용의 성매매 알선 광고를 게재, 광고를 보고 연락한 외국인 남성 300여명을 상대로 1회 25만원(200달러)의 화대를 받고 이들이 묵는 호텔로 내ㆍ외국인 성매매 여성을 보내는 방법으로 이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업자 등 6명을 검거하였다.
이들은 성매매 사이트를 보고 연락해 오는 대다수의 남성들이 외국인이라는 점을 감안, 영어에 능통한 경기도 ○○초등학교 원어민 강사(교포 2세로 이중 국적자, 사이트 운영자의 친척)를 고용, 전화상담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성매매 절차 안내 및 가격 흥정 등의 역할을 하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성매매 업주, 알선책, 성매매 여성 모두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되었으며, 피의자들 모두 탈북여성(북한이탈주민)으로, 개업 초기에는 전문 모집책, 알선책 등을 이용하여 여성 종업원들을 모집하였으나, 최근에는 북한이탈주민들간 입소문을 통해 개별적으로 일본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발생하였다.
또한, 한국사회 부적응 및 경기불안으로 인한 취업난 등으로 별다른 직업이 없는 탈북여성들에게 접근, ‘일본에서 손쉽게 일을 하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현혹하는 방법으로 성매매 종업원을 모집을 하였다.
경찰은 일본 현지 성매매 업주 및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성매수 남성들의 신원을 파악, 이들을 검거하는데 주력하고, G20 정상회의에 대비, 국가 이미지 실추 방지를 위해 관련 사범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