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지방기상청, 농촌 오지마을에 ‘찾아가는 기상 복지’ 배달 - 전남 5개 시·군 이동장터와 협력하여 고령층 맞춤형 폭염 정보 제공
  • 기사등록 2026-06-25 14:10:0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광주지방기상청(청장 정현숙)은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기상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전남 농촌 오지마을 어르신들을 보호하고자 '이동장터 활용 폭염 영향예보 전달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실시간 날씨 확인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마련된 '지역 밀착형 기상 복지' 사업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월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함평(나비골농협), 영광(동락점빵사회적협동조합), 영암(영암농협), 순천(순천농협) 등 전남 5개 시‧군 이동장터 운영 주체들과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6월에 본격적인 폭염에 앞서 각 지역 이동장터 차량에 직접 동행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현장 안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오늘 최고기온 몇 도"라는 단순한 수치 전달에서 벗어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행동 요령을 이웃처럼 다정하게 전달하는 데 있다. 어르신들의 인지 특성을 고려하여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입체적 3중 보호막' 형태로 폭염 영향예보를 제공한다.

  

 (1단계: 음성전달) 마을 진입 및 장터 운영 시 차량 확성기와 스피커를 통해 친숙한 목소리의 폭염 안내 음원을 반복 방송

 

(2단계: 시각전달) 차량 외부에 당일 폭염 영향예보 단계(주의·경고·위험)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색상 구분 자석형 안내판을 부착하고, 모니터로 카드뉴스와 캠페인 영상을 송출

 

(3단계: 대면전달) 장터 운영자가 물건을 판매하며, "어르신, 오늘은 낮에 밭일 나가시면 절대 안 돼요"와 같이 맞춤형 행동 요령을 직접 설명

  

정현숙 광주지방기상청장은 "전남 농어촌 지역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하다."며, "지역사회 안전망인 이동장터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 앱이 닿지 않는 기상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단 한 분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기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0
기사수정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42887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어린이 발걸음 따라 물든 가을, 강진만 갈대밭
  •  기사 이미지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 포토뉴스
  •  기사 이미지 황룡강 가을꽃축제 현장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