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엄마가 달린다' 회원과 참여인사들이 주먹밥 나눔 행사 후 518 당시 사진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박지후] 민주·평화·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지난 23일 ‘2016 세계인권도시포럼’ 폐회식과 아울러 평화를 주제로 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열려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시민체험 부스 ‘광주 엄마가 달린다(대표 이서연)’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청년들에게 주먹밥을 만들어 먹였던 광주 엄마들의 모습을 재현해 흰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주먹밥을 나눠줘 눈길을 끌었다.
이번 ‘5·18희망주먹밥’ 나눔 행사에는 송기석 국회의원(광주 서구갑)과 임미란 여사, 김경천 전 국회의원, 김경란 여사(김경진 국회의원), 이연미 여사(최경환 국회의원), 조명숙 여사(김성환동구청장) 등 30여 명이 동참해 1000개의 주먹밥을 만들었다.
518주먹밥 나눔 행사에 참여한 김경란 여사
‘광주 엄마가 달린다’는 주먹밥 나눔행사에 이어 ‘몸빼 오매댄스’로 광주 엄마들의 힘을 보여줬다. 몸빼바지를 입고 흰 머리수건을 한 엄마들이 단체로 춤을 추는 오매댄스에 송기석 의원도 함께 해 시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이서연 대표는 “엄마, 특히 광주 엄마들의 위력은 대단하다. 1980년 5월에 보여준 ‘광주 엄마들’의 힘은 광주 청년들을 살리고 광주를 지켜냈다. 눈물의 주먹밥은 광주의 사랑이며 세계 속의 희망이다”라며 “그 의미를 다시 되새기기 위해 준비한 이 프로그램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광주 엄마가 달린다’는 송원대 간호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의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상담 프로그램인 ‘가족건강 사랑나눔 실천’,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는 ‘사랑하는 자녀와 엄마의 동상이몽’, 여성문화재능인 발굴 및 여성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다.
한편, 이날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행사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 등 금남로에 평화의 합창이 울려퍼져 평화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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