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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소포마을 유채꽃밭에 미스테리서클 만든다
  • 기사등록 2016-02-29 11: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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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 진도 소포마을 일원에서 유채꽃 밭을 관광자원화한 ‘제1회 페스티벌 판타스틱 코리아 지구회화전’이 오는 4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한달동안 열린다.

 

이 행사를 위해 소포리 마을 인근의 약 60만평 규모의 유채꽃 밭이 미스테리서클을 만들 수 있는 도화지로 제공된다. 도화지 한 장의 면적은 가로 100m×세로 40m로 약 500장 규모이다.

 

미스테리서클의 주제나 내용은 제한이 없으며, 사전에 준비한 도안을 바탕으로 낫, 널빤지, 막대기, 로프를 제작 도구로 이용하면 된다. 단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화석 연료가 사용되는 기계나 장비는 사용할 수 없다.

 

이번 행사는 소포마을 주관으로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외 단체 또는 개인은 10만원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납부한 참가비 10만원 중 5만원은 논 주인이 생산한 친환경 쌀을 택배로 전달하고 나머지 5만원은 행사 진행비와 마을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체의 경우 제작 면적에 제한이 없는 대신 마을발전기금을 납부하면 되며, 대학생 동아리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추진 위원장인 김병철 관장(진도군 소포리 전통민속 전수관)은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 등 주제 상관 없이 미스테리서클로 표현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지산면 소포마을은 소포걸군농악 등 다양한 전통 민속·문화를 전승해 오고 있으며, 지난 1971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검정쌀 재배를 시작하는 등 친환경 농법으로 쌀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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