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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성료
  • 기사등록 2014-05-23 22: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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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4 창원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2014)’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5개국 225개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28,0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약 7억불의 상담계약성과를 올렸다. 특히, 기업 의사결정권을 가진 경영진 위주의 참관이 많이 이루어져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으로서의 경남 최고 기계류 전시회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는 후문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창조·기술융합시대를 여는 테크-로드’라는 슬로건아래 설계부터 자동화, 요소부품, 물류에 이르기까지 제조 및 생산 분야 최신기술을 선보여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해외 벤더등록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 각종 세미나, 전시회 개최 10주년 기념사진전, KOFAS-DAY행사 및 관람객 대상 경품추첨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되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한 전시회가 되었다.

또한, 한국남동발전(주) 등 발전 6사의 지원으로 마련된 발전기자재산업관에는 19개사가 참여하여 플랜트 및 발전산업관련 기자재를 선보였으며, 해외 벤더등록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가 개최되어 열띤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원전·석유화학, 플랜트기자재 수요가 많은 중동, 인도, 일본, 인니지역의 집중 공략을 위해 전년도에 비해 2배 증가한 11개 해외 유수 EPC업체의 벤더등록담당자 및 구매책임자를 초청하여 20~21일 양일간 국내 60여개 업체와의 1:1 상담이 진행되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원전1호기 원자로 설치행사 참석을 위한 아랍에미레이트 방문이 이루어진 現시점에서 향후 중동지역의 경기회복으로 국산 우수 발전플랜트 및 기자재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동 및 인도바이어와의 상담성과 달성으로 국내 업체의 중동시장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代중동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중동 최대 규모의 에너지·전력산업박람회인 ‘2014 두바이 물, 에너지, 환경기술 박람회(WETEX 2014)’에 국내 발전기자재관련 16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 바 있으며, 두바이 수전력청(DEWA)과 우리 업체의 벤더등록 지원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MOU를 체결하여 매년 우수기자재업체 20여개사를 파견하여 중동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국내 기계산업의 메카인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의 성과 달성으로 경기활성화 및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경남 최고의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내년에도 보다 많은 국내외 선진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양질의 바이어를 유치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 창원시 및 발전6사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차기 년도 전시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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