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 전통 민요·민속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제4회 검정쌀 축제가 개최된다.


진도군은 “농촌 체험을 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통 민속의 산실이며, 민속체험마을로 선정된 지산면 소포리에서 제4회 검정쌀 축제를 오는 31일(일)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검정쌀 축제를 통해 진도군은 사라져 가는 진도의 고유 민속 문화를 보존·계승·발전시키고 진도 특산품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31일(일) 개최되는 검정쌀 축제는 진도의 소리와 민요 민속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며, 제1회 전국 윷놀이 대회는 오는 30일(토)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 윷놀이 대회는 현장 접수하며, 참가 문의는 소포 검정쌀 마을 정보화센터(543-0505).


축제내용은 소포 걸굿 농악, 전통 상여놀이, 강강술래 등 전통민속공연과 토속민요, 남도민요, 판소리 등 민요공연 등 진도만의 전통 공연과 함께 진도의 특산품인 검정약쌀로 만들 수 있는 검정쌀 떡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한다.

특히 부대 행사로 제1회 전국 윷놀이 대회와 다양한 특별공연을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 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고유의 민속을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전통 민요민속 공연을 지속적으로 발굴, 보존해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 소리의 고장 진도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정쌀 축제와 함께 소포마을 민속놀이 체험관 준공식도 오는 31일(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