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올 여름 바다를 찾는 여행객들의 핫플레이스는 단연 등대가 될 전망이다.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은 '제3회 대한민국 등대주간' 개막과 함께 AR스탬프투어, 찾아가는 등대학교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여름 휴가철 여행객들과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등대주간'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세계등대의 날'을 기념해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개최하는 행사로, 해양 안전을 지키는 등대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해양 문화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등대 해양문화축제다. 직접 경험하고 즐기는 체험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AR스탬프투어'는 푸른 바다의 낭만에 AR(증강현실) 첨단기술을 더해 아름다운 등대해양문화공간을 탐방하는 이색 챌린지다. 스마트폰으로 등대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나 링크를 통해 전용 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전국 9곳의 등대해양문화공간을 직접 방문해야만 AR 게임 미션을 진행할 수 있어, 전국 '등대 마니아'들의 승부욕을 자극하고 있다.
미션은 등대마다 각각 다르다. △바다 안개를 테마로 한 '해무를 잡아라!' △꽃게를 잡는 '크래비를 잡아라!' △숨겨진 행운을 찾는 '보물을 찾아라!' 등 모험심을 자극하는 AR게임 미션을 클리어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인증된다. 운영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등대해양문화공간 9개소를 완주하면 정성 가득한 기념품 세트가 제공되며, 2개소만 완주해도 등대주간 기념 특별 증정품인 귀여운 '등대 뱃지'를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등대학교' 현장도 아이들의 열기로 뜨겁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등대주간 행사 기간동안 부산 지역 내 20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등대의 고유한 기능과 항로표지의 중요성, 문화적 가치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등대학교는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해 교사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면서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이밖에 MZ세대 취향저격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등대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축제 현장을 배경으로 영상을 촬영해, 인스타그램 릴스에 필수 해시태그인 '#등대주간'과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심지원 등대해양문화팀장은 "대한민국 등대주간을 맞아 국민들이 바다와 등대를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AR 게임을 즐기고, 등대주간 축제도 만끽하며 올 여름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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