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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마을 경주 김가, 집안 시제(時祭) 행사로 ‘조상의 음덕’ 기리다 2026-04-22
한상일 jnnews.co.kr@hanmail.net

경주 김씨 종친 가족들이 의례 후 음식을 나누며 결속을 다지는 모습. (사진 제공=김영순) [전남인터넷신문]경주 김씨 문중은 지난 4월 19일(일) 10시, 전남 함평군 나산면 죽림마을 소재 선영에서 10여 명의 후손이 참석한 가운데 ‘집안 시제(時祭)’를 봉행하며 함께 조상의 음덕을 기렸다.

 

‘시제’는 전통적으로 정해진 시기에 지내는 제사로, 경주 김씨 문중에서는 매년 4월 셋째 주 일요일에 시제를 진행한다. 문중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의 은혜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통 의례이다. 이번 의례에는 종친은 물론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해 전통 제례 절차에 따라 엄숙하고 경건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 선언 △초헌·아헌·종헌 △축문 낭독 △헌작 및 재배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제례 후에 참석자 간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에서 후손들은 종친 간 서로 화합하고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속해서 받아 이어가자며 준비한 음식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경주 김씨 문중 관계자 김종규 씨는 “시제는 단순한 의례를 넘어 조상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후손 간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을 잘 계승하고 종친 모두가 함께하여 뜻을 나누는 행사로 계속해서 발전시켜 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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