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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위기 극복 위한 ‘광주G-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확대 K-패스 연계 환급률 상향·모두의 카드 기준 완화…6개월 한시 적용 2026-04-15
안애영 aayego@daum.net

광주광역시청 전경[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광역시는 중동 분쟁으로 인한 고유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정부의 케이(K)-패스 정책과 연계하여 출퇴근 시간 분산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실질적인 교통비 자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가장 큰 변화는 시차 출퇴근 시간대의 환급 혜택 강화다. 해당 기간 중 오전 5시 30분~6시 30분, 9시~10시와 오후 4시~5시, 7시~8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급률이 기존보다 30%p씩 추가된다. 


이에 따라 일반 이용자는 50%, 청년·어르신·2자녀 부모는 60%, 3자녀 이상 부모는 80%, 저소득층은 최대 83.5%까지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한 정액 패스인 ‘모두의 카드’ 기준 금액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대폭 낮아진다. 케이(K)-패스 이용자의 월 교통비 자부담액이 조정된 기준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 전액을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자동 전환되어 전국 대중교통을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37세 청년이 시차 시간대에 버스를 이용할 경우, 월 이용 횟수에 따라 케이(K)-패스 환급과 모두의 카드 혜택 중 더 큰 금액을 자동으로 지원받게 된다.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기존 케이(K)-패스 카드로 월 15회 이상 이용 시 별도의 절차 없이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광주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맺고,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환승이 편리한 ‘K-패스 통합 무임카드’를 향후 출시할 예정이다.


광주시 교통국 관계자는 “이번 지원 확대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도로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고유가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들이 시차 출퇴근과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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