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엘림합창단이 지난 11일 광주디자인진흥원 이벤트홀에서 ‘2026엘림춘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과 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봄의 기쁨과 마음에 소망을 전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그라시아스합창협회가 주최하고 광주매일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약 250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첫 무대는 엘림합창단의 ‘강 건너 봄이 오듯’, ‘봄이 오면’ 공연으로 꾸며졌다. 남성 중창이 ‘걱정말아요 그대’, ‘바람의 노래’ 등 가사처럼 과거의 아픔을 덮고 다시 살아갈 힘을 전하는 메시지를 노래를 통해 열창했다.
바이올린과 첼로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엘림 앙상블의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 무대는 따뜻하고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로 장내를 휘감았다.
축하메시지에서 김진성 기쁜소식광주교회 담임 목사는 “1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과 영국군이 대체하는 상황에서 12월24일 저녁에 부른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노래로 다음날 적군 아군 구별없이 하나가 되었다는 것은 음악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엘림합창단은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해 마음을 얻는다. 마음이 온유해질 때 자신의 주장을 버리고, 예수님이 날 사랑하셔서 내 죄를 다 씻으셨다는 마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 마음을 받아들이면 가족 간에도 그리고 개인의 삶에도 평안과 행복이 넘친다”고 덧붙였다.
루미에르 밴드가 영화 ‘미녀와 야수’ OST 인 ‘Beauty and the Beast’(뷰티 앤 더 비스트)를 독보적인 감성과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공연의 대미는 엘림합창단과 앙상블이 함께한 피날레 ‘The Rose’, ‘강하고 담대하라’, ‘주 안에 있는 나에게’가 장식했다.
엘림합창단 관계자는 “엘림합창단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지난해 송년 정기음악회를 개최한 이래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민께 음악으로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림합창단은 분기별로 발표회를 준비할 예정이며, 음악회와 관련된 문의는 010-2615-50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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