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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2027 아태 오케스트라연맹 총회’ 열린다… 국내 도시 중 최초 AI 기반 공연예술 혁신 전략 선보이며 문화도시 위상 강화 2026-04-09
안애영 aayego@daum.net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APRO 총회(사진제공/광주광역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광역시가 아시아-태평양 오케스트라연맹(APRO)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APRO 총회 폐막식에서 2027년 총회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APRO 총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R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오케스트라와 공연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1997년 창설 이후 공연예술 분야의 정책 방향과 협력 체계를 이끌어 왔다.


이번 선정으로 광주는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그동안 총회는 도쿄, 상하이, 시드니, 싱가포르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돼 왔다.


2027년 총회는 광주예술의전당이 주최·주관하며, 오케스트라의 역할을 공연 중심에서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창작과 유통, 관객 확대 전략 등을 통해 공연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모색한다.


광주시는 이번 총회 유치를 계기로 인공지능 기술과 공연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하고, 아시아 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광주는 2020년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미국, 일본 등 14개국 주요 오케스트라와 공연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연예술 산업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윤영문 광주예술의전당장은 “2027년 총회에는 더 많은 국가와 기관의 참여가 예상된다”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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