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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화재 이후 주민 건강영향 조사 필요성 제기 유해물질 노출 평가·역학조사 체계 보완 요구…토론회서 대응 방안 논의 2026-04-07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7일 광주시의회 최지현 의원은 광산구 어룡동 이야기꽃도서관에서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관련 주민 건강영향조사와 대안 마련’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시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이후 주민 건강 피해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조사 필요성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은 7일 광산구 어룡동 이야기꽃도서관에서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관련 주민 건강영향조사와 대안 마련’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화재로 인한 유해물질 노출 가능성과 주민 건강 영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에 나선 김정수 환경안전건강연구소장은 대형 화재를 사회적 재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현행 대응체계의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미세먼지, 일산화탄소(CO),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다이옥신류 등 다양한 유해물질이 확산될 수 있음에도 정밀 측정과 노출 평가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역학조사 제도화와 노출 평가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철갑 조선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화재 사례를 바탕으로 단기 대기오염이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그는 "화재 당시 유해물질 배출로 인해 호흡기 증상, 피로감, 정신적 스트레스 등 건강 영향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조사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인 건강영향 조사와 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은 “주민 건강영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조사 기반의 필요성이 확인됐다”며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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