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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6년 지역성장펀드’ 공모서 국비 750억 확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광역 벤처펀드 1250억 규모로 결성 예정 2026-03-31
안애영 aayego@daum.net

광주광역시청 전경[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지역성장펀드 조성 공모’에 지난 30일 최종 선정되어 서남권 벤처투자 생태계 확장을 위한 국비 7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지역 주도형 혁신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난 초광역 단위의 벤처 생태계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 시도는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오는 9월까지 총 1250억 원 규모의 ‘전남·광주 스케일업 벤처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 100억 원, 광주시 60억 원의 예산과 함께 지역 금융권, 대학, 앵커기업 등이 민간 출자자로 참여하며 펀드 존속 기간은 12년이다. 특히 초광역 단위의 협력 모델은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 정책과 부합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펀드 운용은 한국벤처투자가 맡으며, 지방정부와 주요 출자자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역 특화 운영 전략을 수립한다. 펀드 자금의 60% 이상은 반드시 광주·전남 지역 기업에 투자하도록 설정하여,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에 이르는 기업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펀드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에너지, 농생명 등 광주와 전남의 특화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창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초광역 벤처투자 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지역성장펀드는 우리 지역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핵심 투자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혁신 기업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광주와 전남 통합의 미래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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